• [직장인] 큐레이터/독립큐레이터 박만우(1) - 잘 나가는 이색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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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출처 : 한국고용정보원 자료제공(www.work.go.kr)
  • 06.02.15 09: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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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레이터란 어떤 직업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큐레이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인간과 인간 사이에 진정한 교감을 이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을 할 수 있기에 큐레이터라는 직업이 보람된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요즘 TV에서 보면 부유한 집안의 사람들이 큐레이터라는 직업으로 자주 등장하는데요, 큐레이터라는 직업은 화려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큐레이터는 문화서비스를 수행하는 사람으로 일종의 봉사직이라고 생각해요.

아시다시피 미술분야에 있어서 작가와 일반 관객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길은 거의 없습니다. 큐레이터는 이 둘을 중개하고 매개시켜 주는 사람이죠. 작가로 하여금 새로운 작품에 임하게 하고 이것이 세상에 나오면 관객들과 만날 수 있게 도와주는 사람이죠. 임산부가 아이를 건강히 출산하고 잘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산파와 같다고 해야 할까요.



■ 큐레이터가 되겠다는 생각은 언제부터 하셨나요?

저는 대학에서 미학을 전공했고, 원래 학교에서 강의를 하며 미술평론가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런데 2000년도 말 광주비엔날레의 전시부장으로 가게 되었는데, 이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독립큐레이터(일종의 프리랜서 큐레이터를 말함)로 활동하게 되었어요. 큐레이터로 방향을 전향하게 된 것은 큐레이터라는 직업이 갖는 매력 때문이었죠. 새로운 현대미술을 소개하고, 관객과 작가를 중개하는 일에 굉장한 매력을 느꼈거든요. 광주비엔날레를 계기로 국제적인 큐레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으니,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중대한 경험이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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