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률] 무방부제 천연화장품에서 방부제 및 세균 검출(1) - 소비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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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6.02.02 09:07:17
  • 조회: 461
무방부제라고 광고하는 천연화장품 10종 중 7종에서 방부제가 검출되었으며, 심지어 1개 제품은 세균 및 진균에 오염된 것으로 조사되어, 화장품에 대한 방부제 시험방법, 미생물 허용한도 제정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가 사용 중인 일반화장품도 일부 미생물에 오염된 것으로 드러나, 화장품 사용과 보관시에도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인터넷쇼핑몰에서 무방부제라고 광고하는 천연화장품 10종(국산 5종, 수입산 5종)을 대상으로 미생물 오염실태, 방부제 함유여부 등을 조사하고, 소비자가 사용중인 일반화장품 60종에 대해 미생물 오염실태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 무방부제 광고 천연화장품 70%에서 방부제 검출

조사대상 10종의 천연화장품은 모두 ‘천연재료의 무방부제 천연화장품’, ‘인공파라벤이나 합성화학원료 사용 안한’, ‘100% 천연원료’ 등으로 광고하고 있지만, 시험 결과 총 7종에서 메칠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등의 방부제가 검출되었다. 특히, 4종은 화장품 1개당 함유된 방부제의 총량이 630~9,660ppm이나 되는 다량으로, 이는 방부목적으로 첨가했다고 볼 수 있는 양이다.

※ 조사대상에서 검출된 방부제는 파라벤류(메칠파라벤, 에칠파라벤, 프로필파라벤), 벤질알콜, 페녹시에탄올, 소르빈산, 안식향산임.

그 외 3종에서도 적은 양이긴 하지만, 40∼150ppm에 이르는 방부제가 검출되었는데, 이들 제품에서 검출된 방부제는 화장품 원료에 함유돼 있거나 천연물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방부제는 화장품 중에서 피부 알레르기 및 자극반응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의 하나인데도, 현행 법규에서는 방부제에 대한 배합한도만 정해져 있고 시험방법이나 무방부제에 대한 기준이 없어, 이에 대한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 방부제 표시 위반, 제조일자 및 사용상 주의사항 미표시 제품 많아

『화장품법』에 의하면, 방부제(살균·보존제)는 제품에 사용했을 경우 성분명을 “한글로 읽기 쉽도록 기재”하여야 하며, 제조년월일과 사용상 주의사항을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그런데, 방부제가 검출된 7종 중 특히 4종은 다량의 방부제가 검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방부제 함유 표시를 하지 않았다.

또한 ‘그린피플’의 ‘푸르츠풀 나이트크림’은 실제로는 파라벤류를 포함한 다른 방부제들이 검출되었음에도 소디움 벤조에이트를 함유한 것으로 잘못 표시하였고, ‘안네마리 보린’의 ‘모이스춰크림 마스크’는 함유된 방부제를 국문 표시없이 영문으로만 표시하였다.

제조년월일도 국산 1종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표시하지 않았다. 제조년월일과 사용상 주의사항을 모두 표시하지 않은 제품이 2종이었고, 제조년월일을 표시하지 않고 유통기한만 표시한 제품이 7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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