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승용차 10대중 3대 공기압 과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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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정재철기자
  • 06.01.05 11:05:16
  • 조회: 394
공기주입기 2대중 1대 불량 …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조사

우리나라 승용차 10대중 3대는 공기압이 지나치게 낮거나 높으며, 정비업소의 공기 주입기 2대 중 1대는 신뢰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5일 서울시내 자동차 경정비 업체 44곳을 찾은 승용차 250대를 조사한 결과 적정 공기압을 유지한 차량은 36%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반면 공기압 부족이 47%, 과다가 17%를 차지했다.

특히 20% 이상 공기압이 부족해 고속주행 중 사고위험이 있는 차량이 24.8%(62대), 공기압이 20% 이상 과다 주입된 차량 또한 6.4%(16대)로 나타나 조사대상 차량 10대 중 3대가 주행 중 파손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압이 부족하거나 넘치는 상태로 고속 운행을 하면 타이어가 파손될 수 있으며 특히 공기압이 크게 낮으면 급회전 때 타이어가 바퀴 휠에서 빠져나가는 사고를 당할 수 있다.

공기압에 대한 운전자들 인식에도 문제가 나타났다.

조사대상 운전자 250명 가운데 약 70%인 174명이 자기 차량의 적정 공기압 수준을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기주입기의 정밀도 역시 문제가 심각했다. 44개 경정비 업체가 보유한 공기 주입기의 정밀도를 측정한 결과 오차 범위에 있는 주입기는 단 38%에 불과했다. 나머지 53%는 과대 측정, 9%는 과소 측정해 공기주입기 2대 가운데 1대 이상이 신뢰도에 문제를 드러냈다.

연구소 홍승준 박사는 “공기주입기에 대해 정기적 정밀도 검사를 하고 주유소나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공기주입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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