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화장실에서 짜증 Bes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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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5.12.28 08:46:49
  • 조회: 398
1. 바지 내리다 주머니 속 동전들 사방팔방으로 굴러다닐 때
10원짜리라면 상관 않겠지만 500원 짜리는 절대 포기 못한다. 바지 다시 올리고 옆칸에 가서 노크한다.
2. 벌어진 문틈으로 사람들 힐끔힐끔 쳐다볼 때
2~3mm라면 그냥 참겠는데, 5mm이상이면 진짜 열받는다. 몸을 최대한 좁혀서 문틈밖으로 나를 노출시키지 않으려 무지 애쓴다. 일 끝나면 골반뼈까지 뻐근하다.
3. 남녀공용인데 밖에서 여자가 기다릴 때
초기에 방구소리라도 날까봐 많이 신경쓰인다. 헛기침도 해보고 물도 내려보고 하지만 불시에 나오는 소리에는 대책없다.
4. 문고리 없는 화장실에서 손잡이 잡고 일 볼 때
엉거주춤한 자세(일명 기마자세)로 5분만 버티면 다리 후들거리고, 이마에서 구슬땀 난다. 더 황당한건 밖에서 눈치없는 놈이 문 열라고 당길 때(운동회 줄다리기 저리 가라다) 변기와 문과의 거리가 멀 때는 거의 치명적이다.
6. 겨울에 바바리 입고 들어갔는데 옷걸이 없을 때
바바리 걷어올려 안고 있으랴 바지 내리랴 정신없다. 잘못해서(특히, 일 끝나고) 새로산 바바리 끝자락이 변기에 빠지는 날엔 울고 싶어진다.
7. 옆칸에 어떤 놈이 계속 뭘 요구할 때
담배 한 개비만 빌립시다(밑에서 손이 쑥!) 죄송하지만 불도 좀(다시 쑥~)
마지막으로 청소하는 아줌마 밀대자루가 앞에서 쑥~ 못피하는 날엔 큰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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