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률] 타이어 구입하기 전에 제조일자 꼭 확인하세요!(2) - 소비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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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5.12.22 08:47:33
  • 조회: 390
- 생산된지 3년 지난 타이어도 시중에 유통되고 있어 -



■ 오래된 타이어, 신제품에 비해 현저하게 성능 떨어져

타이어를 오래 보관하면 신제품에 비해 성능이 얼마나 떨어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6년 이상 경과된 예비타이어와 동일한 모델의 신제품 타이어에 대한 비교시험을 실시했다.

일반 소비자의 자동차 트렁크에서 사용하지 않은 예비타이어 4개를 수거해 내구성을 시험한 결과, 동일 모델의 새 타이어에 비해 현저하게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타이어 제조일자 표시 및 품질유효기간 설정 고지 필요

한편, 자가용운전자 22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자가용운전자들은 타이어 옆면에 제조일자가 표기되어 있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으며(65.8%),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스스로 제조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운전자는 18.7%에 지나지 않았다.

※ 현재 유통중인 타이어는 미국 운수국 안전규정에 따라 제조일자를 타이어 옆면에 표기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이 알아보기 어려워 대부분 판매점의 설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임.

또한, 판매점에서는 타이어 판매시 소비자에게 제조일자를 거의 알려주지 않는 것(88.9%)으로 나타났는데, 생산된지 2~3년 정도 경과한 타이어라는 것을 알았다면 절대로 구입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경우도 74.7%나 됐다.

따라서, 운전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타이어에 ‘00년 0월’로 별도 표시 라벨을 부착하거나 대리점이나 판매점에 타이어 제조일자를 인식할 수 있는 게시물을 부착하도록 의무화하고 오래된 타이어에 대해서는 가격차등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 안전검사 없이 판매되고 있는 타이어, 제도개선 필요

현재 자동차 타이어(재생타이어 제외)는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의거해 안전검정대상 공산품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제조사 자율규정에 불과해 타이어 제조사 및 수입업체에서는 제품에 대한 안전검사 절차 없이 판매할 수 있다.

타이어는 소비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품인만큼 철저한 관리·감독을 위해 의무규정 사항인 안전검사대상 공산품으로 지정돼야 한다.

이밖에 타이어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운전자가 이를 인지하여 대처할 수 있는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공기압 감시 시스템)의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판매점에 타이어 제조일자 고지를 의무화하고 일정기간이 경과된 타이어에 대해서는 가격차등제를 실시하도록 관련 업체와 협의할 계획이며, 관계기관에는 타이어를 안전검사 대상 공산품으로 지정하고 ‘TPMS’ 보급을 확대하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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