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이야기] 전쟁의 아픔 극복한 3대 이야기[종이옷을 입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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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5.10.31 09:05:23
  • 조회: 300
아무리 세상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현실은 아직도 이념문제, 과거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과거사법이 뭐야? 노근리가 뭐야? 국가보안법이 뭐야?라고 묻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대답해줘야 하나. 크면 안다고만 회피하면 될까.

“그동안 마음속에 숨겨 왔던 이야기들을 어른의 입장과 느낌을 강요하지 않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해 주고 싶었다”는 작가의 고민에서 책은 출발했다. ‘종이옷을…’은 지리산 빨치산 토벌 과정에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로 가족을 잃은 한 할머니와 그 아들, 손자 3대의 이야기다. 이야기는 솔이네 할머니의 가출로 시작된다. “할아버지는 전쟁터에서 돌아가셨는데 아빠 나이가 왜 이렇게 젊어?” 솔이의 질문에 아빠는 할머니에게 언성을 높이며 화를 내고 할머니는 집을 나갔다.

전쟁 통에 남편을 잃은 할머니와 할아버지 때문에 고시에 합격하고도 신원조회에 걸려 꿈을 접어야 했던 아버지,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솔이. 3대의 이야기가 할머니가 솔이에게 들려줬던 옛날이야기 만리장성과 맹강녀의 슬픈 전설과 교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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