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전화 외국어회화인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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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5.06.20 09:06:56
  • 조회: 315
대기업 3년차인 김모씨(29)는 요즘 점심시간이 끝날 때쯤이면 전화기를 붙잡고 산다. 지난달부터 전화로 배우는 영어회화 강의를 신청했기 때문이다.



외국인 강사가 매일 오후 1시쯤이면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오면 15분 정도 대화를 하며 영어회화를 익히고 있다. 업무 특성상 외국 투자자 등이 걸어오는 국제전화를 받아야 할 일이 심심찮게 일어나는 터라 작정하고 영어공부를 시작한 것이다.



김씨는 “학원은 오가는 시간이 적지 않게 걸리는 데다 회사 일로 빼먹기 일쑤인데 전화 영어강의는 시간도 많이 절약되고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 부담이 덜 든다”고 말했다.



김씨처럼 정기적으로 학원에 가기 어려운 직장인들 사이에서 전화로 배우는 외국어회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업체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직장인 회원이 전체의 70~8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어떤 업체가 있나=대부분 업체가 영어·중국어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피커폰(www.pickupphone.co.kr)의 경우는 이 분야에서 가장 오래된 업체다. 영어·중국어·일본어 3과목을 전화로 강의하지만 요즘은 중국어에 주력하는 추세다.

이클릭폰(www.eclickphone.com)은 전화강의가 자칫 대화에만 중점을 둬 문법에 소홀할 수 있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일기 등을 써서 e메일로 강사에게 보내면 교정을 봐준다.

당근영어(www.carrotenglish.com)는 본사에서는 레벨 테스트와 고객관리만 운영하고 미국 현지 법인에서 현지인 강사를 채용, 현지에서 직접 회원에게 전화해 강의하는 방식이다.

YCC전화영어(www.yccenglish.co.kr)는 전화영어 업체 중 유일하게 1995년 미국 빌리츠 영어교육출판사와 이스라엘 에듀소프트가 합작·개발한 영어교육용 ED(English Discovery)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강의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랭귀지뱅크(www.lbedu.co.kr)는 한달에 한번씩 수강생 모니터 결과를 강사에게 통보하는 등 회원관리가 엄격하다.

국내 최대 중국어교육업체인 니하오중국어센터(www.oknihao.net)도 전화 중국어 과정을 운영중이다. 프리랜서나 교포, 중국인 강사로 구성됐다.

매일중국어(everydaycn.com)는 중국 상하이 사무실에 중국인 강사를 두고 VoIP로 회화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사 자격증을 갖춘 영어가 가능한 현지 한족을 고용했다. 영어가 가능한 중국어 강사를 둔 이유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다른 업체처럼 조선족 강사와 전화하게 되면 아무래도 한국말을 쓰기 때문에 완벽한 중국 표준어를 배울 수 없다”면서 “처음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에게 보조언어로 영어를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의점=외국 현지에 콜센터를 두고 외국어 전화교육을 하는 업체들이 많다. 콜센터를 현지에 두면 저렴한 비용으로 외국인 강사를 현지에서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대부분 값싼 VoIP라인을 이용해 국내 통화료와 동일한 값으로 통화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경우 현지에 한국인 매니저가 강사들의 시간과 수업을 관리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VoIP 음질이 좋아졌다지만 아직은 유선전화보다 떨어진다. 통화음질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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