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무선랜 거침없는 ‘영토확장’ [실질적 이동형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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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5.06.20 09:04:54
  • 조회: 468
초고속인터넷 보급률이 80% 이상 넘어서면서 이동성이 추가된 무선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선랜 장비(AP)가 구축된 곳이면 어디서나 초고속인터넷이 가능한 무선랜은 최근 노트북과 개인휴대단말기(PDA) 외에도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 MP3플레이어(MP3P)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무선랜의 진화=‘네스팟’ 브랜드로 회원 47만명을 확보, 무선랜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KT는 지난 5월 무선랜을 장착한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 PSP를 선보였다.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네스팟 AP를 깔아놓은 1만4천여곳의 장소에서 게임과 무선인터넷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PSP로 네스팟에 접속하기 위한 이용료는 월 5,000원이며 구매 후 1개월간은 무료다.

지난 7일에는 삼성전자와 제휴를 맺어 연말쯤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MP3P ‘옙’을 내놓키로 했다. PDA의 경우도 지난달 기존 제품의 결점을 보완한 3차 단말기(삼성전자)를 선보인 바 있다.

무선랜은 특히 올해말쯤 시작되는 와이브로(휴대인터넷)와 연동돼 커버리지 제약이 없는 실질적인 이동형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로 발전될 전망이다. 현재 KT와 SK텔레콤이 와이브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와이브로가 상용화되면 AP가 설치된 가정이나 특정 장소에서는 속도가 빠른 무선랜을 이용하고, 그 외 지역에서는 와이브로를 사용해 더욱 쉽게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와이브로(2.3G)와 무선랜(2.4G)의 두 주파수 대역을 함께 아우르는 듀얼밴드(Dual Band) 단말기도 향후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집안팎에서 동시에 쓴다=KT와 하나로텔레콤은 주로 3종류로 나눠 무선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첫째는 집에 별도의 AP를 설치해 무선으로 초고속인터넷을 쓰는 경우이고 둘째는 집 밖의 공공장소에서만 무선랜을 쓸 수 있는 경우다. 마지막은 집에서 쓰는 기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에 무선망을 추가해 집 안에서는 유선과 무선을 함께 쓰고 외부에서는 무선랜을 즐기는 경우다. 이는 통상 기존 초고속인터넷 요금에 1만원만 더 추가하면 된다.

반면 SK텔레콤은 자사의 무선랜 AP ‘윈스팟’이 설치된 지역에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전국에 130여개의 점포가 있는 스타벅스가 대표적인 SK텔레콤의 윈스팟 지역이다.

따라서 KT와 하나로텔레콤의 무선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더라도 SK텔레콤 관련 홈페이지(www.skwin.com)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으면 스타벅스 등에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무선랜 지역=통신사들이 AP를 집중적으로 설치해놓은 거리 및 구역을 파악해두면 편리하다. KT는 전국 200여 대학과 기업·한미·대구은행, 롯데리아·파파이스·TGI 프라이데이 등 외식업체, 주요 호텔 및 대학병원, 코엑스 등에 ‘네스팟존’을 마련했다. 아울러 서울 강남역, 대학로, 명동, 압구정동, 신촌, 인사동, 대구 동성로 등 전국 10곳에 ‘네스팟거리’를 구축했다.

하나로텔레콤은 버거킹·롯데리아 등 패스트푸드점과 지방 소재 대학, 호텔 등에 AP를 집중 설치했다. SK텔레콤은 이대입구·신촌·강남역 등에서 윈스팟 서비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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