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공모주 펀드’ 대안투자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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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5.06.13 09:00:46
  • 조회: 612
최근 공모주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공모주 펀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직접 주식투자를 꺼리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공모주 펀드가 대안투자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공모주 펀드는 채권형 펀드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주식형 펀드보다는 안정적이라는 게 특징이다. 자산의 70% 이상은 우량 채권에 투자하고, 10%가량은 공모주에 넣어 은행 예금금리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공모주는 대체로 공모가가 시장가에 비해 할인돼 상장되기 때문에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상장 이후 상한가까지 오르는 종목들도 적지 않아 기대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지난해 9~10월에 설정됐던 공모주 펀드는 대부분 6~8%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일부 펀드는 누적 수익률이 10%를 넘는 경우도 있다. 보통 만기가 1년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그대로 놔둬도 되고, 환매해 수익을 챙길 수도 있다.

그러나 공모주 펀드에 가입할 때는 자산운용사와 펀드매니저의 과거 운용실적 등을 꼼꼼히 살피는 등 ‘옥석 가리기’가 선행돼야 한다. 실제로 지난 1월17일에 설정된 대한투신운용의 ‘인베스트플러스채권혼합 6호’는 설정일 이후 수익률이 지난달 31일 현재 0.81%에 그쳤다. 대우증권 김희주 상품개발팀장은 “공모주 펀드가 쏟아져 나오면 배정 물량이 줄어 수익률이 낮아지게 마련”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난달부터 고수익펀드에 대한 공모주식 30% 의무배정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공모주 펀드가 배정받을 수 있는 물량이 늘어난 것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22개 기업이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고, 예비심사를 신청한 기업도 30여개나 돼 올 하반기 공모주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공모주 펀드에 지나치게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지 않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한다. 또 공모주 펀드는 이름과 달리 신탁 자산의 대부분을 채권에 투자해 ‘채권형 펀드 수익률+α’를 추구하는 상품이라는 점에도 유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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