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향기] 일곱 가지 사이비(似而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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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5.05.27 09:23:14
  • 조회: 290
성품이 정밀하고 맑지 않으면, 그럴 듯 하지만 일곱 가지의 사이비가 있는 주장을 하게 된다.
1. 깊이 생각하지 않고 입에서 나오는 대로 지껄여서 이야기를 늘어 놓는 사람이 있으니, 이는 “막힘 없이 흐르는 듯” 하는 것이다.
2. 알고 있는 이치는 적은데도 제시하는 단서는 많은 사람이 있으니, 이는 마치 “박식한 이해가 있는 듯” 하는 것이다.
3. 빙 둘러서 말하여 다른 사람의 뜻과 합치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는 마치 “찬성하여 이해한 듯” 하는 것이다.
4. 맨 뒤에 말하여 어른인 듯 처신하며 많은 사람들이 편안히 여기는 바를 따르는 사람이 있으니, 이는 마치 “판단을 잘 내리는 듯” 하는 것이다.
5. 논란거리를 피하여 응답하지 않고 마치 “여유가 있는 듯” 하는 사람이 있는데, 실은 잘 모르는 것이다.
6. 서로 통하기를 원하면서 입으로만 알아 듣는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는 마치 “기뻐하는 듯” 하지만 사실은 기뻐하지 않는 것이다.
7. 이기려는 마음 때문에 사실적 근거도 없으면서 궁색해지면 묘한 말로 둘러대고, 자기가 불리해지면 남의 말 꼬리를 잡고 늘어지는 사람이 있는데, 실은 비기기를 구하는 것으로, 이는 마치 “이치상으로 굽힐 수 없는 듯” 하는 것이다.
무릇 이 일곱가지 사이비에 많은 사람들이 속아 넘어간다.

- 劉邵(유소)의 <人物志>중에서 -


오늘의 영어

A: I love your new video camera. It must have cost an arm and a leg!
B: Let's just say it wasn't cheap.
A: I'll bet. It'd sure be nice to have one for my sister's wedding next week.
B: It's yours for the asking! Just give me the word.

A: 당신의 새 비디오 카메라 너무 마음에 드는데요. 엄청나게 비싸겠어요!
B: 싸지는 않다고 해 두죠.
A: 그렇겠죠. 다음 주 우리 언니 결혼식에 이런 게 있으면 좋을텐데.
B: 부탁만 하시면 언제든지 빌려드릴게요! 말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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