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보다 쉽고 더 강력하게’ 검색전쟁 [불붙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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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5.05.18 14:40:00
  • 조회: 429
인터넷 포털 업계에 ‘검색 전쟁’이 불붙고 있다. 토종 네이버가 검색의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음, 네이트, 엠파스, 야후 등이 차별화된 검색 엔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시간 검색은 기본이고 비교 검색, 멀티미디어 검색 등 다양한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왜 검색인가=이같은 현상은 디지털 사회를 맞아 지식의 공급처가 다양해지면서 사람들이 필요한 특정 지식을 어디서, 어떻게 찾을지에 관한 일종의 ‘지식 찾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직접적인 동기는 검색 서비스를 통한 광고수익 창출에 있다.

특히 포털들의 경우 최대 수익원이 배너광고에서 검색광고 쪽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배너광고 시장이 성장기를 지나 연간 10%대 성장에 머물고 있는 반면 검색 광고 시장은 50%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 네이버를 보더라도 이 회사 매출에서 검색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0%대에서 올해 1·4분기 무려 46.4%로 커졌다. 업계 관계자는 “포털들의 이익이 소비자 상대로는 게임에서, 광고 부문에서는 검색에서 대부분 발생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에 따라 업체들은 게임과 더불어 검색광고 시장 선점을 위한 획기적인 검색 엔진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후발주자 지식검색 강화=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지난 11일 신개념 지식검색 서비스 ‘신지식 프로젝트’ 서비스를 개시했다. 다음의 5백50만 카페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질문을 올리면 자동적으로 질문과 관련된 카페에 동시에 게재돼 더욱 전문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빠른 답변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1시간 안에 답변을 올려주는 ‘1시간 답변제’를 실시하고 답변에 관련 문서도 첨부할 수 있게 했다.

엠파스(www.empas.com)는 지난달 ‘유저랭크 검색’ 서비스를 개시했다. 네티즌이 가장 많이 클릭한 정보 순으로 검색 결과를 배치, 최적의 검색 트렌드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검색 결과를 네이버·다음·야후·네이트·파란 등 5개 포털의 검색 결과와 동시에 비교해주는 ‘엠파스 챌린지’도 오픈해 주목을 끌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닷컴(www.nate.com)은 하루 평균 32만건씩 추가되는 싸이월드 내 사진자료들을 검색하는 기능을 첨가한 데 이어 최근에는 1백만건 이상의 자료가 축적된 정보 네트워크 ‘통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음처럼 자사의 주요 인프라인 미니홈피와 네트워크를 검색과 연계한 것이다.

야후코리아(www.yahoo.co.kr)는 올해 검색 포털 2위 탈환을 목표로 본사 야후닷컴과 연계한 신규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윈도미디어, 애플의 퀵타임, 리얼 미디어 등의 파일을 검색할 수 있는 ‘동영상 검색’과 비트박스를 연계한 ‘음악 검색’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사용자가 같은 PC만 사용한다면 로그인 없이 검색결과를 저장해주는 개인화 검색 서비스 ‘마이서치’도 시작했다.

이에 맞서 네이버(www.naver.com)는 질문에 더 전문적으로 답변해줄 수 있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지식 스폰서’를 강화하고 있다. 의학·한의학·법률·비즈니스 등에 이어 최근 ‘교사 스폰서’를 확보했다. 일별로 인기 검색어를 집계하는 일일 검색어 서비스를 발전시켜 지난 5일부터는 아예 5초 단위로 인기 검색어를 알려주고 있다.



◇내 PC 안의 파일도 찾아준다=최근에는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에 보관된 정보를 찾아주는 데스크톱 검색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구글(www.google.co.kr)이 처음 선보인 것으로 야후코리아도 상반기 중 실시할 예정이다.

포털은 아니지만 애플컴퓨터도 지난달말 강력한 데스크톱 검색을 앞세운 새로운 운영체제(OS) ‘타이거’ 발매를 전 세계적으로 시작했다. ‘스팟라이트’라고 명명한 이 검색 기능은 e메일, 연락처, 이미지, PDF, 문서 등 모든 종류의 정보를 찾아준다. OS 내부에 설계돼 파일을 수정하더라도 자동으로 정보가 업데이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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