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미니홈피·휴대폰도 인공지능 [‘아우닷컴’ 로봇에 말 가르치면 방문객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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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5.05.10 14:21:36
  • 조회: 401
전자 애완동물 다마고찌가 인터넷과 휴대전화로 들어왔다.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미니 홈페이지 방문객과 대화를 나눠주고 원하는 정보를 찾아 검색도 해준다. IT 업계가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종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는 것이다.

다음소프트는 최근 인공지능 로봇이 지인들과 대화하는 커뮤니티 ‘아우닷컴’(www.aa woo.com)을 오픈했다. 아우닷컴은 사진과 글로 자신을 알리는 기존의 미니홈피 및 블로그와 달리 철저하게 대화형 미니홈피를 추구한다.

미니홈피 주인이 인터넷상에 부재중일 때 동생인 ‘아우’(인공지능 로봇)가 홈피를 방문한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다. 홈피를 찾은 지인들은 주인의 마음을 알고 있는 인공지능 로봇과 대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주인은 나중에 이 대화를 별도로 확인한다.

이를 위해 주인은 로봇을 다마고찌처럼 키우고 말을 가르친다. 다음소프트는 로봇이 상황에 맞는 답변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10만개의 상황을 미리 설정해뒀다. 주인은 기본상황 설정 외에 자신이 원하는 단어와 상황 대처요령을 로봇에게 가르칠 수도 있다. 가령 지인이 “요즘은 어떻게 지내?”라고 하면 로봇은 주인에게 배운 대로 “최근 호주에 갔다 왔어”라고 답하는 식이다.

현재 2만명이 이 서비스에 가입했다. 회사측은 연내 1백만 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최근 상용화에 나선 ‘1㎜’ 서비스도 개념은 비슷하다. 바탕화면에 떠 있는 인공지능 캐릭터가 대화를 통해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사용자는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일일이 찾아야만 했다. 그러나 1㎜ 서비스를 이용하면 캐릭터는 과거 사용자가 이용했던 정보를 기억해 상황에 따라 서비스한다. 이를테면 서울 광화문에서 사용자가 휴대전화에 ‘식당’이라는 단어를 입력하면 캐릭터는 위치정보와 과거 주인의 선택습관을 토대로 인근 식당을 찾아준다. 사용자는 캐릭터와 대화를 나누고 말도 가르칠 수 있다.

이 캐릭터는 10만여개의 단어를 인식한다. 또 더욱 세련된 개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1㎜ Expert Agent’ 서비스가 준비되고 있다. 캐릭터가 고객의 취향 및 휴대폰 사용 패턴을 분석한 뒤 특정 서비스를 자주 사용하는 고객에게 외부의 전문 서비스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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