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상담] 처음 직장생활을 할 때, 유념하여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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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5.04.23 08:38:32
  • 조회: 458
Q.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여상을 졸업한 사회초년생입니다. 솔직히 제 또래의 다른 친구들은 대학도 가고 취업이 어려워 조금 여유를 가지며 좋은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형편상 특별한 여유를 가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좋은 일자리를 찾을 여유도 없이 그냥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일을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사회에 뛰어들어 정말 직장인이 되는 것에는 두려움이 많습니다. 특별히 처음 직장생활을 할 때, 유념하여야 할 것들이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A.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에는 누구나 많은 두려움과 설레임을 가집니다. 아무래도 가족이나 학교라는 안정적인 공동체에 비해 사회는 많은 인내와 노력을 요하는 것입니다. 특히 성실한 인재나 능력있는 재원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다양한 직장 매너를 익히고 또한 주어진 업무를 적절히 수행해야 할 뿐 아니라 다양한 자기계발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능력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터전을 찾았다는 것은 정말 기쁜 일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취업대란이 계속되고 일을 찾는 것 자체가 큰 어려움이 되고 있는 사회에서는 더욱 그러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보통 채용의 절차는 모집과 서류전형 및 면접 등의 순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채용과정 중에서 회사는 필요로 하는 인재로써의 적합성을 판별하며, 근로자의 입장에서는 회사의 비전과 전망 및 급여나 근로조건 등에 대한 적절성을 판단하여 근무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원칙적으로 채용이 확정되어 근로가 시작되는 때에는 근로계약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보통은 근로계약서라는 양식에 따라 근무시간, 임금, 근무장소 및 종사업무, 휴일이나 휴가 등을 확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반드시 서면으로 해야 하는 것만이 아니며 구두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구두로 이루어진 것이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으면 몰라도 사후에 근로조건이 문제가 될 때를 대비해서는 서면이 보다 바람직하리라 사료됩니다.

따라서 처음 근무를 시작할 때에는 자신의 근로조건에 대해 반드시 구두 또는 서면을 통하여 확인해야 합니다. 이외에 채용시 유의해야 할 점으로는 본인의 신분에 관한 것입니다. 요즘에는 대부분의 고용환경이 정규직에서 임시직, 계약직 형태의 비정규직화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근무자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정규직이라 인식하고 있을지라도 구체적인 근로계약관계는 계약직 등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계약직 근로형태로 근무한다면 본인의 근로계약 관계는 계약기간의 만료로써 해지될 수 있음을 참고하십시오. 원래 기간을 정하지 않는 계약제 형태의 근무에 있어서는 계약의 갱신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특별히 예고기간을 두지 않고도 근로관계를 해지할 수 있으므로 근로계약 당시에 이에 대해서는 반드시 확인하셔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 계약제 형식의 근무일지라도 계약의 갱신이 3회 이상 반복되는 때에는 정규직 또는 기간을 정하지 않는 근로계약에서와 같이 동일한 보호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언제나 활기찬 사회인으로 나아가시길 또한 건승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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