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연] 서적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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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5.02.24 10:10:09
  • 조회: 719
■사람을 위한 과학(김수병·동아시아)=유전자에서 유비쿼터스까지 첨단과학을 논하는 22개 주제를 망라했다. 첨단과학은 ‘열려라 참깨’ 같은 식의 만능해결사 또는 인간과 자연에 해악을 끼치는 존재로 호도되고 있다. 과학담당기자(한겨레21)인 저자는 이런 첨단과학의 허와 실을 짚어준다.

패스트푸드, 유전자변형식품, 치료용 복제, 나노신기술, 위성위치추적시스템, 이메일 감시 등이 도마에 오른다. 우리 사회의 주요한 윤리적 논쟁거리이기도 하다.



■거짓말쟁이, 연인, 그리고 영웅(티렌스 세지노브스키 외·소소)=부제는 ‘우리는 누구인가에 대한 뇌 과학의 대답’. 거짓말쟁이, 연인, 영웅의 유전자가 따로 없다는 주장이다. 신경생물학 분야에서 신경회로의 선천설 대 후천설 대결은 유명한데 저자는 두 가지를 종합해 문화생물학이라는 제3의 분야를 만든다.



■기생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이경민·사진 아카이브연구소)=서양의 제3세계를 향한 오리엔탈리즘처럼 동양 속의 서양이었던 일본도 한·일합방 이후 조선을 철저히 타자화했다. 기생도 일제의 이미지 그물망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호스티스의 원조격인 매춘여성으로 전락한다. 이 책은 당시 사진엽서·신문·잡지·포스터에 반강제로 연출된 억압적 포즈로 등장하는 기생사진을 제시하면서 그 이미지에 대한 뒤집어 보기를 시도한다.



■베르메르, 매혹의 비밀을 풀다(고바야시 요리코 외·돌베개)=소설 ‘진주귀고리소녀’로 새삼 주목받고 있는 네덜란드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삶과 예술에 대한 입문서. 생애가 베일에 가린 베르메르의 작품(추정) 32점이 화가의 삶과 격동하는 네덜란드의 시대상황, 델프트의 현장감 넘치는 사진과 함께 소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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