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연]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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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5.01.20 11:04:03
  • 조회: 838
◆살아있는 지구의 역사

리처드 포티 | 까치

45억년 된 지구의 변모를 다룬 지질학 교양서. 산맥들이 오래된 흉터처럼 이리저리 가로지르고 있는 지구의 얼굴을 읽는 법을 가르쳐준다. 인류문화, 자연사, 도시의 형태까지 모든 것이 지질에 토대를 두고 있다는 저자는 지질이 무미건조한 과학이 아니라 가장 내밀한 방식으로 우리 삶의 모든 측면과 관련을 맺고 있다고 주장하며 그런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베수비오 화산의 비탈에서 15세기 이탈리아인들, 로마인들, 신석기시대의 인류가 경험한 화산 폭발을 살펴본다. 또 지각판들의 운동을 통해 고대 바다와 대륙을 말한다. 알프스산맥을 오르고 대양 밑바닥까지 들어가는 등 다채로운 지구표면으로 안내하는 여행서. 이한음 옮김. 2만3천원.



◆파시즘

로버트 팩스턴 | 교양인

공산주의와 함께 20세기 정치의 최대 주제였던 파시즘 연구의 결정판. 파시즘으로 인식되는 이탈리아와 독일의 핵심적 운동과 체제를 역사적으로 살펴본 후 그로부터 파시즘의 실체를 추출한다. 대중들의 두려움, 분노, 원한을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자의 영도 아래 민족갱생운동과 결합시킨 파시즘은 대중정치를 전제조건으로 한다. 손명희 외 옮김. 2만7천원.



◆창힐의 향연

다케다 마사야 | 이산

은나라 갑골문자(기원전 14~12세기)의 흔적이 증명하듯이 한자는 현재까지 사용되는 유일한 고대문자. 네눈박이였다는 신화속의 인물 창힐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이 책은 이 특별한 문자를 익히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중국인들이 겪었던 고통과 쾌락의 기록이다. 눈이 두개뿐인 보통사람들이 얼마나 한자를 어려워했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한자를 회의 또는 혐오하며 분투했는지, 그럼에도 여전히 한자를 쓰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을 방대한 지식과 자유분방한 상상력으로 풀어간다. 서은숙 옮김. 1만3천5백원.



◆세계사를 뒤흔든 발굴

이종호 | 인물과사상사

고대 이집트에서 시작해 메소포타미아, 그리스, 히타이트를 거쳐 스키타이, 중국, 짐바브웨에 이르는 발굴의 여정을 컬러 사진과 함께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발굴과 탐험에 나선 인간들의 영원불멸을 향한 열정, 이상향의 꿈,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만나게 된다.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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