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연] 알고보면 착하고 귀여워‘용’[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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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11.18 14:26:30
  • 조회: 856
싸우기 싫어하는 용 / 케네스 그레이엄 외 글·이상권 그림/어린이 중앙

용을 생각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건 뭘까. 붉고 큰 눈, 번쩍이는 푸른 빛 비늘, 불을 뿜어내는 쩍 벌린 입. 아마 이런 모습일 것이다. 원래 용이란 놈은 생긴 모습부터가 예쁘고 귀여운 것과는 거리가 멀다. 과거 신화나 전설 속에서 만나는 용의 모습이 항상 싸움을 좋아하고 공주를 데려가는 나쁜 녀석으로 그려져 왔기 때문일 게다.

하지만 영국의 대표적인 동화작가 케네스 그레이엄이 그려낸 용은 전혀 딴판이다. 이 녀석은 싸우는 것을 정말 싫어한다. 녀석이 좋아하는 것은 잔디밭에 누워있기, 산아래 경치구경 하는 것, 그리고 시를 쓰는 것이다. 그러나 이 녀석 역시 싸움을 피해갈 수는 없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용에 대한 나쁜 선입견 때문이다.

이 책은 미움과 갈등, 불신을 상대에 대한 사랑으로 전환하는 이야기 9편을 담고 있다. 레오 톨스토이, 한스 안데르센, 오스카 와일드, 루이스 캐롤 등 세계적인 작가들이 만들어가는 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진다. 손영미 옮김. 값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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