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연] [북리뷰] 사막너머의 거대한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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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10.20 10:46:55
  • 조회: 594
과거의 역사 속에서 서구와 중국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은 파란 그 자체였다. 무지에 따른 오해, 편견에 의한 왜곡은 흔한 일이었다. 예를 들어 고대 그리스인들은 인도 너머에 괴물과 야수들이 사는 사막 말고는 아무 것도 없다고 믿었다.

쌍방의 오해는 환상이나 두려움같은 여러가지 변형된 형태로 나타났다. 그만큼 서구와 중국간의 문명교류사는 복잡한 지형을 그리고 있다. 이 책은 제목이 암시하듯 서구 쪽에서 바라본 중국 이야기이다. 서구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실체 앞에서 코끼리 다리를 더듬는 장님처럼 실수와 오판을 거듭하면서 서로의 관계를 이어왔다.

저자는 수천년에 걸친 동서양 문명교류사를 여러 미공개 문서와 그림, 지도 등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여행자, 상인, 선교사, 외교관의 입을 빌려 중국 열병으로 들뜬 유럽, 중국 황제의 취미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혜소 외 옮김. 9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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