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정보] 하객도우미 파견업 - 창업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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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10.08 10:20:30
  • 조회: 1271
가장 화려하고 즐거워야 할 결혼식날 하객이 없어 썰렁하기 그지없는 자리로 변한 결혼식장. 대여섯 명의 친구들이 함께한 결혼사진 촬영. 그리고 부케를 받을 사람이 없어 어쩔 줄 몰라 하는 민망한 장면. 다음달 결혼날짜를 잡은 회사원 이모씨(26)는 최근 직장동료 결혼식장에 가서 ‘썰렁함’을 본 뒤 걱정이 태산이다.

이 씨는 고민 끝에 신랑과 상의해 ‘하객 도우미’를 고용키로 했다. 꼭 오겠다는 친구들의 말만 믿고 있다 ‘망신’을 사는 것보다 얼마간의 돈을 투자해 즐거운 결혼식장 분위기를 연출하는 게 낫다는 게 이들 커플의 생각이다.

최근 결혼식 하객들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에 따라 ‘하객도우미’라는 신종 웨딩 이벤트가 등장했다. 하객도우미는 신랑신부 측의 ‘일일친구’가 되어 분위기를 띄워주고 알뜰하게 신랑신부를 챙겨주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신부 대기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긴장을 풀어주는 것부터 결혼식 사회, 축가, 기념사진 촬영 등에 이르기까지 결혼식 당일 친구가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책임진다.

이들의 필수 사항은 ‘일일친구’라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하게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것. 결혼식 당일 도우미 서비스 업체의 매니저들이 현장에서 이들의 행동을 철저히 통제하고 지시한다. 또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신랑 신부와의 관계 설정까지 완벽한 콘티를 짜놓는다.

하객도우미업체는 현장에 파견한 매니저를 통해 ‘시간이나 때우고 밥이나 먹자’는 식으로 일하는 이들은 명단에서 제외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 하객 도우미 전문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의 한 관계자는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결혼식 도우미 일 자체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랑, 신부친구는 결혼식 30분전에 도착해 인사 후 신부대기실에서 말벗이 돼주며, 사진촬영, 부케 받기 등의 일을 한다. 보통 1인 기준으로 45,000원 정도다. 또 친척대여는 50,000원, 신부 보조는 8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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