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부가서비스 결합 예금상품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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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9.10 11:14:59
  • 조회: 730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하 이후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3.6%대로 떨어졌다. 물가상승률을 빼고 나면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다. 시중은행들은 더 이상 금리를 올릴 여지가 사라지자 금리 대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으로 손님을 끌고 있다.



◇금리 대신 부가서비스=현재 연 4% 이상의 금리를 주는 것은 신한은행의 특판예금과 씨티은행의 정기예금뿐이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중순부터 연 4.1%의 금리를 주는 1년짜리 ‘파워맞춤정기예금’을 1조원 한도로 팔고 있다. 이미 7천2백억원 가량이 판매돼 특판예금에 가입하려면 서둘러야 한다. 그 밖에 국내 은행들이 일제히 예금금리를 내린 틈을 이용, 씨티은행이 은행권 최고 수준인 연 4.1%의 금리가 보장되는 1년짜리 슈퍼정기예금을 팔고 있다.

하지만 더이상 높은 금리로 고객을 끌 여력이 없는 시중은행들은 금리 대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금에 가입하면 무료 보험가입, 유전자 감식, 레포츠 체험 혜택 등을 주는 식이다. 우리은행은 10월말까지 ‘우리사랑가득찬통장’과 ‘우리사랑가득찬적금’에 가입하면 자녀의 학습, 진로, 적성, 운동능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모발 유전자 검사를 1만1천원에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우리사랑레포츠 예적금’에 가입하면 래프팅, 서바이벌게임, 스쿠버다이빙, 스키 등을 체험하는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외환은행의 ‘꿈나무 부자적금’은 유아 및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최고 1천5백만원까지 상해보험에 무료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제일은행의 ‘행복지킴이적금’에 가입한 고객은 사고로 후유장애를 입거나 사망할 경우 만기와 상관없이 1억원 한도의 적금계약금 전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농협의 ‘해피맘예금’에 가입한 만 20~39세 여성은 여성·소아과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무료 건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농협 e-쇼핑에서 출산·육아관련 용품을 최고 3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10월말까지 가입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제대혈 보관증, 육아지원금(1백만원), 출산용품세트 등을 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 이용시 주의점=은행예금 금리가 성에 차지 않는다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현재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연 5.4~5.6% 수준. 그러나 저축은행은 은행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예금자보호 여부, 경영상태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저축은행이 파산할 경우 1인당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보호한도인 5천만원에는 원금과 이자가 함께 포함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금리가 연 6%라면 약 4천7백만원 정도까지 맡기면 된다.

저축은행은 1년에 2번(6월말, 12월) 상호저축은행 중앙회에 경영상태를 공시하기 때문에 돈을 맡기기 전에 미리 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경영상태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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