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다양한 ‘틈새펀드’ 입맛따라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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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9.10 11:14:13
  • 조회: 763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편입 비율을 조절하거나, 고배당주에 집중투자하는 등 다양한 투자기법을 가미한 틈새펀드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가 800을 넘어 지수연계상품에 투자하기 부담스러운 투자자들을 겨냥한 상품이다.



◇주식투자 비율 조절형 펀드=종합주가지수가 높아질수록 주식투자 비율을 단계적으로 줄이도록 설계됐다. 삼성투신의 ‘야누스 혼합펀드’는 종합지수가 700 미만일 때는 주식편입 비율을 60% 이하로, 700~800 사이에서는 30% 이하로, 800~900 사이에서는 20% 이하로 운용되는 상품이다. 대투증권의 ‘클래스원 레벨업 혼합펀드’ 역시 초기 자산의 30%를 주식에 투자하는 기준으로 정해놓고, 설정 때 주가보다 지수가 12.5% 하락할 경우에는 주식투자 비율을 60%, 지수가 25% 하락할 때는 주식투자 비율을 90%로 확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장상황을 정확히 예측키 힘들기 때문에 미리 짜놓은 프로그램에 의해 기계적으로 운용되는 ‘시스템펀드’ 역시 급등락 장세에서 인기 상품으로 꼽힌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이 판매중인 ‘바운더리 혼합펀드’는 주가가 하락할 때 분할 매수하고 주가가 상승할 때 분할 매도하는 시스템을 이용하는 상품이다. 주식에 90% 이하 투자되는 상품과 60% 이하 투자되는 상품 두가지 종류가 있다.

한화증권의 ‘레드마운틴 오토체인지 60 혼합펀드’도 주가등락이 반복될 때마다 분할매매를 하는 시스템 펀드로 주식에 60% 이하가 투자된다. 한투증권 홍성룡 고객자산관리부장은 “주가의 방향성이 아직 모호해서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늘어나고 있지는 않지만, 각 증권사마다 투자자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틈새펀드를 내놓고 있기 때문에 성향에 따라 가입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고배당·우량주 집중투자펀드=자산의 30%를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해 배당차익을 챙기는 펀드들도 골라볼 만하다. 한투증권은 ‘부자아빠 D-ART 혼합형펀드’ 시리즈 성공에 힘입어 최근 ‘LG배당주식혼합형펀드’와 ‘비과세 장기배당 주식형펀드’를 내놨다. 역시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매년 배당수익과 채권수익을 현금으로 직접 찾을 수 있는 상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랜드마크투신의 ‘이익배당알파 혼합펀드’는 매달 이자와 배당소득을 현금으로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대투증권의 ‘아름다운 실버 혼합펀드’도 매년 4% 수준의 배당수익을 현금으로 직접 받을 수 있다.

업종 대표주에 집중 투자하는 ‘개별종목형’ 상품들 역시 투자자들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대투증권이 지난 7월21일 내놓은 삼성전자 단일종목에 투자하는 ‘클래스원 밀리언 채권혼합형펀드’는 최근까지 6백억원 이상 팔렸다. 이에 힘입어 대투증권은 지난 6일 삼성전자와 현대차 주식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인 ‘광개토대왕 채권혼합투자신탁’을 내놨다. 동원투신운용도 지난달 중순부터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그룹 계열사 주식에 30% 이하를 투자하는 ‘현대차그룹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대투증권 이상훈 상품팀장은 “방향성이 불투명한 종합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에 비해, 우량주로 구성된 대표지수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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