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매매차익+절세’외화예금 인기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8.06 10:23:50
  • 조회: 806
외환 매매차익과 절세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외화예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파생금융상품 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외화예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외화정기예금에 파생금융상품을 연계시켜 환율이 떨어지면 추가금리를 주는 ‘KB FX 플러스 외화정기예금’을 내놓았다. 만기가 돌아와 예금을 찾을 때 원·달러 환율이 예금가입 때보다 2~3% 이내로 하락했으면 최대 연 8%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최소 5,000달러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고 만기는 3개월, 6개월 두가지다.



외환은행의 ‘하이파이 2000 자유적립 외화예금’은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고, 네차례까지 분할인출해도 정기예금과 같은 이자를 받는다. 원·달러 환율의 급격한 하락에 따른 환차손이 우려된다면 외환은행의 ‘환율안심 외화예금’을 통해 손실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만기시점의 원·달러 환율이 가입시점보다 50원 이상 떨어지면 예금액 1달러당 15원을 고객의 지정계좌로 입금해준다. 미국 달러에만 적용되며, 5,000달러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의 ‘외화재테크 적립예금’은 외화수요가 꾸준한 기업이나 개인이 환차손을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혹은 외화자산을 통한 재테크 수단으로 적당하다. 고객이 미리 외화매입을 위한 환율 상·하한선을 정해놓으면 그 범위 내에서 자동적으로 외화를 사들이게 된다. 환율이 상한선을 넘으면 외화 매입이 중단되고, 반대로 하한선 아래로 떨어지면(외화가격이 미리 정한 기준보다 내리면) 외화 매입을 1.5~5배가량 더 늘릴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환율에 따라 매입량이 조절되기 때문에 적립식펀드처럼 평균 외화 매입 단가를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외화예금은 대개 미국, 일본, 유럽연합 등 선진국 통화의 금리수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이자수입은 많지 않다. 하지만 환율변동에 따라 발생하는 환차익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원화예금에 비해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환율이 급격히 내리면 환차손을 입을 수 있다.



또 최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 포함되는 자산가들 사이에 외화예금이 인기를 끄는 것은 절세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엔화예금에는 1% 미만의 금리에 만기시 양국간 금리차를 보전하기 위한 스와프레이트(3%가량)가 합쳐져 원화예금과 수익률이 비슷하다. 하지만 원화예금에는 16.5%의 이자소득세가 부과되지만 엔화예금은 스와프레이트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엔화예금의 수익률이 원화예금보다 0.5%포인트가량 높아지게 된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