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 만능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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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7.16 13:44:21
  • 조회: 709
은행 통장에 다달이 들어오는 급여를 갖고 재테크를 궁리하기는 어렵다. 저금리 시대인 데다 각종 카드 대금이 수시로 빠져나가고 때때로 입출금을 하다보니 금리는 0% 수준.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은행이 아닌 증권사‘종합자산관리 계좌’상품으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돈을 쉽게 빼서 다른 곳에 투자를 할 수도 있고, 수익성까지 보장되는‘만능통장’이란 이유 때문이다.



◇직장인·자영업자에게 인기=종합자산관리 계좌의 가장 큰 특징은 급여 이체는 물론 카드·공과금·보험료 자동납부까지 은행 예금통장과 같은 기능을 하면서도 연 3~4%의 높은 이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 주로 생활비를 쓰고 잔액이 남는 직장인이나 입출금을 자주 하는 자영업자들이 애용하고 있다.

매달 25일 3백만원의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 다음달 1일 카드 대금 2백만원을 지출한 뒤 1백만원의 잔액을 통장에 남긴 경우를 가정해보자. 연 3.5%의 금리로 계산해보면 카드 대금 지급일 전까지 5일 동안 3백만원에 대한 이자 1,356원과 카드 대금 지급일 이후 1백만원에 대한 이자 2,328원을 기대할 수 있다. 언뜻 작아보이지만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 ‘알토란’ 같은 돈이다.

또 자영업자가 수시 입출금 때문에 회사 운영자금 4억원을 은행 예금으로 관리하고 있다면 이자가 거의 붙지 않지만, 증권사 종합자산관리 계좌를 활용한다면 월 약 1백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일부 증권사는 머니마켓펀드(MMF)에 투자해 이자를 돌려주고 있어 원금 보장이 안된다는 문제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국공채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원금 손실이 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한다.

증시 상황이 좋아지면 주식투자도 할 수 있는데 일부 증권사는 주식 거래에 따른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곳도 있다.



◇어떤 상품이 있나=잠재고객 확보 차원에서 증권사가 은행권에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다. 하지만 고객들이 늘면서 상품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선두주자는 삼성증권, 동양종금증권, 제일투자증권. 올해 1월 가장 먼저 출시된 삼성증권의 SMA는 입금하는 순간 MMF에 자동으로 투자된다. 현재까지 연 3%대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지난 4월 선보인 동양종합금융증권의 CMA는 수익성과 안전성 면에서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MF가 아니라 CMA(어음관리계좌)에 투자하기 때문에 연 3.3~4.2%의 금리를 보장하고도 일반 은행계좌처럼 5천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가능하다.

계좌를 통해 채권, 발행어음, 수익증권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급여이체, 자동이체 등 온라인뱅킹이 가능하지만 주식거래가 안된다는 단점이 있다.

제투증권도 은행 주거래통장으로 이용할 수 있고, MMF를 통한 투자로 고수익을 돌려준다. 홈트레이딩시스템이나 증권사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이체 수수료를 무료로 해주기 때문에 계좌 이체가 많은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교보, 대신, LG투자증권은 이달부터 새 상품을 내놓았다. 세 상품 모두 MMF에 투자해 월 3~4%의 수익을 보장하고 있다. 대신과 교보증권은 별도 약정시 소액자금을 긴급 대출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금리는 일반 예금과 동일하지만 통장 하나로 주식거래, 일반은행 업무, 카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상품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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