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추가납입 없는 ‘계약유지’ 활용하라 살림살이 어려워 보험 해약할 형편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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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6.04 09:45:16
  • 조회: 613
경기침체로 살림살이가 어려워지자 보험을 해약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보험을 중도해약하면 이자는 고사하고 원금까지 날릴 수 있다. 사고가 나거나 질병에라도 걸리면 더 큰 낭패다. 힘들어서 보험료를 낼 수 없더라도 무조건 해약하지 말고 일단 보험사 직원과 상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추가 납입없이 보험계약을 유지하려면 ▲감액완납제도 ▲연장정기보험 ▲자동대출 납입제도 ▲중도인출금제도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감액완납제도란 현재까지 낸 보험료만으로 만기까지 냈다고 가정해서 보장해 주는 제도다. 처음 가입한 계약의 보험기간과 보험금의 지급조건을 그대로 둔 채 보장금액만 낮춘다. 해약을 한 뒤 갑자기 사고를 당하면 아무 보장도 못받지만 이 제도를 이용하면 보장내용을 만기 때까지 이어갈 수 있다. 감액완납은 보험료를 3년 이상(월납 기준으로 36회 이상) 납입한 고객만 신청할 수 있고, 보험사고로 이미 보험금을 지급받았다면 신청할 수 없다.

연장정기보험은 보험금의 지급조건과 보장금액은 그대로 둔 채 보장기간을 조정한다. 예를 들어 정상적으로 보험료를 납입했을 경우 65세까지 보장받는 계약에서 보장기간을 60세나 55세로 줄이는 것이다.

자동대출 납입제도는 보험료 납입 최고기간(납입기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 말일) 안에 보험료를 낼 수 없을 경우 지금까지 낸 보험료를 담보로 약관대출을 받아 보험료를 내는 방식이다. 약관대출은 자신이 낸 보험료 한도 내에서 연 7~9%의 금리로 빌리게 된다. 하지만 약관대출금과 약관대출이자를 합한 금액이 해약환급금보다 많으면 자동대출납입이 이뤄지지 않는다. 자동대출납입은 최대 1년까지 가능하다.



중도인출금제도는 해약환급금의 50%까지 찾아서 보험료를 내는 제도로, 대출이자없이 인출금액의 1%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보험전문가들은 “당장 보험료를 낼 수 없지만 차차 사정이 좋아져 보험료를 낼 수 있다면 보험료 자동대출납입제도나 중도인출금제도가 적당하고, 앞으로도 보험료 납입이 힘들다면 감액완납제도나 연장정기보험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보험소비자연맹(www.kicf.org)은 ▲확정이율형 고금리상품 ▲필수 생계보장형 상품 등 2가지 상품과 고령이거나 건강상태가 나쁠 경우, 또 위험직종에 종사하는 등 3가지 상황에서는 절대 보험을 깨서는 안된다고 충고한다.

1982년 7월20일 이전에 판매한 종신연금과 백수보험, 82~87년 사이에 팔린 단체연금, 장수효도보험 등 확정이율형 고금리상품은 보험기간내에 동일한 금리를 적용받지만 일단 해약하거나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면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암보험, 상해보험 등도 되도록 해약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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