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SUV 작동·굴림방식따라 관리요령도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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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4.30 11:46:47
  • 조회: 868
요즘 SUV 붐을 타고 4륜구동(네바퀴 굴림·4WD) 차량이 늘고 있다. 4륜구동은 똑같이 네 바퀴를 굴리더라도 굴림 방식과 작동 원리에 따라 점검과 관리 요령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4륜구동은 크게 운전자가 직접 4WD로 바꿔주는 파트타임 4WD와 전자장비의 힘을 이용한 풀타임 4WD로 나뉜다.

국산차는 운전자 스스로 굴림방식을 바꾸는 파트타임 4WD로, 평소 2WD로 운행하다가 오프로드나 빗길, 눈길을 만났을 때 간단한 스위치 조작으로 4WD로 바꿀 수 있다. 기계식으로 작동하므로 평소에 관리를 잘해야 한다. 필요할 때만 4WD를 쓰는 것도 지혜다.

파트타임 4WD에서 가장 고장나기 쉬운 부분은 4WD에서 2WD로 변경할 때 작동하는 로킹 허브(Locking Hub)다. 로킹 허브는 말 그대로 구동력을 끊고 전달할 수 있도록 스위치를 잠그거나 열 수 있는 부품이다. 휠 가운데 튀어나온 부분이 허브로 그 안에 잠그고 풀어주는 장치가 들어 있다.

만약 2WD로 운행 중 스위치를 눌러도 4WD로 바뀌지 않을 때는 우선 휴즈를 점검하는 게 좋다. 또 로킹 허브에 이상이 생기면 4WD 시스템이 제 구실을 하지 못한다. 한쪽 바퀴의 허브만 망가져도 디퍼렌셜에서 좌우 바퀴의 회전차를 보상하기 위해 동력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한 바퀴로만 힘을 보내므로 헛바퀴가 돈다. 4WD로 달릴 때 바퀴에서 “텅텅” 소리가 나거나 험로를 제대로 달리지 못하면 허브가 고장이 났을 가능성이 크다. 주행 중에 바퀴에서 “웅웅” 소리가 들리면 허브 베어링이 망가졌을 가능성이 높다.

평소 네바퀴 굴림을 자주 쓰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휠, 타이어를 떼어내고 육각 렌치로 허브를 분리해 그리스를 발라주면 좋다. 그리스가 갈색이면 정상이지만 오래 사용하면 검정색으로 변한다.

수입차에서 널리 쓰는 풀타임 4WD는 특별한 노면 충격이 없다면 고장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전자식이어서 고장이 났을 때는 운전자 스스로 점검하기보다 전문정비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합리적이다. 또 고장으로 인해 차가 멈춰 견인해야 할 때 반드시 차 전체를 들어올릴 수 있는 견인차를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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