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보험도 웰빙’ 열 효자 안부럽네 눈길끄는 신상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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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4.08 09:16:31
  • 조회: 632
보험사들이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4월에 맞춰 신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건강·암보험을 위주로 한 전화 또는 인터넷, 홈쇼핑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 일부사는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반면 생보 상품의 경우 4월부터 예정 이율이 인하됨에 따라 보험료 부담이 늘어나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어떤 특징이 있나

‘웰빙’이라는 이름을 붙인 상품이 유난히 많다.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교보생명의 ‘웰빙건강보험’, SK생명의 ‘OK 웰빙건강보험’과 ‘OK 웰빙암보험’, 동양생명의 ‘수호천사 웰빙CI보험’, 신한생명의 ‘웰빙케어종신보험’ 등이 그것이다. 신상품 중 건강보험이나 암보험, CI보험이 많은 것은 “죽은 뒤보다 살아있을 때 보장을 받는 것이 낫다”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전화(TM)나 인터넷(CM), 홈쇼핑 등 기존 설계사조직 이외의 이른바 ‘신(新) 판매채널’을 통해서만 파는 상품도 눈에 띈다. 신한생명의 ‘콜 정기보험’은 전화(1588-5580)로만, 금호생명의 ‘가족사랑암보장보험’은 전화(080-7979-815)나 인터넷(kumholife.co.kr)으로, PCA생명의 여성보험인 ‘레이디토탈케어보험’은 홈쇼핑(현대)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이색 상품도 적지 않아 녹십자생명의 ‘YOU&I 종신보험’은 1건 가입으로 본인 외에 배우자나 형제, 자매, 자녀, 직계존속 중 1명까지 추가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동부화재가 내놓은 ‘뉴훼밀리케어설계보험’은 이미 병에 걸린 고객이라 하더라도 보험료를 더 내거나 보험금을 적게 받는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질병 경력이 있거나 발병 중인 경우 해당 질병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없었다.



◇기존 상품과 뭐가 다른가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점이 공통점이다. 기존의 건강보험이 대부분 만기환급형으로 보험료 부담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만기환급형, 순수보장형, 중도지급형 등으로 나눠 자기가 원하는 형태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교보의 ‘웰빙건강보험’은 주계약을 암, 질병, 재해 등 3가지로 나눠 주계약만으로 대부분의 질병과 재해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팔던 건강보험은 질병 또는 암에 대한 주요 보장은 주계약에 두고, 나머지는 특약을 통해 가입해야 했다. SK생명의 ‘OK 웰빙건강보험’ ‘OK 웰빙암보험’은 진단, 치료뿐 아니라 치료후에도 회복 및 노후자금을 지원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 웰빙CI보험’은 기존의 ‘명품 CI보험’을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기존 CI보험의 질병 보장범위에 폐질환, 부식질병 등이 추가됐다. 신한생명의 ‘웰빙케어종신보험’은 기존의 CI보험이 뇌출혈, 심근경색 등 치명적 질병에 걸렸을 때 사망보험금을 미리 주지만 치명적 질병뿐 아니라 각종 성인병과 생활질병, 재해로 인한 수술비와 입원비까지 선지급한다.

이들 생보사의 보험료는 기존에 팔던 상품보다 다소 비싸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동양·신한·SK생명 등 생보사들이 4월부터 예정 이율을 5.0%에서 4.5%로 0.5%포인트 정도 낮췄기 때문이다. 통상 예정 이율이 0.5%포인트 정도 낮아지면 고객들이 내야할 보험료는 10% 정도 늘어난다. 보험사 관계자는 “보장폭을 넓히고 보장 금액을 낮추는 방법 등으로 고객들의 보험료 부담을 다소 줄였기 때문에 기존 보험료보다 평균 5% 정도 올랐을 것”이라며 “앞으로 나올 암보험 상품 중에는 보험료가 훨씬 더 비싼 것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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