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뭉쳐야 뜬다’ 복합기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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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4.08 09:15:47
  • 조회: 668
5백만 화소 이상의 디지털 카메라, 2백만 화소급 카메라폰 등의 확산으로 디지털 포토 시장이 확대되면서 프린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프린터와 가격대가 비슷하면서도 스캐너, 팩스, 복사 기능까지 갖춘 복합기가 등장해 기업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85만대 규모였던 복합기 시장이 올해는 1백2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이 시장을 노린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프린터 시장의 선두를 지키고 있는 한국HP는 포토프린터 기능이 강화된 잉크젯복합기로 일반 가정을 공략할 계획이다. 주력 모델인 ‘PSC 2410’은 메모리카드 리더가 탑재돼 PC 없이도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국HP 관계자는 “따로 포토프린터를 구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생생한 사진 출력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이 회사는 4월초 레이저 복합기 4종을 선보이고 기업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국HP 이미징프린터그룹 조진탁 마케팅 차장은 “복합기는 그동안 기업들이 주로 사용했지만 앞으로 포토프린팅 기능이 강화된 복합기로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저렴한 제품을 속속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흑백 레이저 프린터 세계 시장에서 HP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컬러 레이저 프린터를 LCD, 홈시어터 등과 함께 신성장 사업으로 선정, 전략적으로 육성키로 했다. 올해만 10%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말 컬러 레이저 복합기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에는 50만원대 보급형 레이저 복합기인 ‘CF-565P’를 내놓았다. CF-565P는 분당 A4용지 16장을 출력할 수 있고 토너 절약 버튼이 있어 유지비도 아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지털 컨버전스(융·복합)가 대세인 만큼 반도체·휴대전화·LCD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경쟁력을 갖춘 삼성전자가 복합기 시장에서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마케팅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엡손은 다기능 복합기보다는 컬러 기술이 강화된 포토프린터에 집중하고 있다.



엡손은 올해 ‘엡손=포토’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하는 마케팅 활동에 역량을 쏟기로 했다. 타사보다 국내에 내놓은 제품 종류는 부족한 편이지만 포토프린터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엡손은 색상 변색과 물에 의한 번짐 등의 단점을 보완한 ‘파워맥스잉크’, PC 없이 디지털 카메라와 포토프린터를 직접 연결하는 ‘픽트브리지’ 프린터 등을 선보이고 있다.

엡손은 최근 10만원대 보급형 포토프린터인 ‘R210’을 출시했다.

엡손 관계자는 “R210은 기존의 통합형 잉크카트리지를 분리, 색상별 잉크를 따로 교체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CD나 DVD 표면에 인쇄할 수도 있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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