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시중 돈 은행서 투신으로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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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4.07 09:25:20
  • 조회: 482
시중 뭉칫돈이 은행에서 투신권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은행 예금 금리가 잇따라 내리자 단기자금을 넣어둘 때도 조금이라도 수익률이 높은 상품을 찾는 경우가 많은 데다 투신사들이 간접투자상품을 다양화하면서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최대은행인 국민은행의 수신은 지난 3월중 4조3천6백억원이 감소했다. 우리은행은 기업 결제성 자금의 이동에 따라 은행계정에서 1조70억원이 줄어드는 바람에 총 수신이 지난달 1조원 감소했다. 다른 은행들(은행계정 기준)도 ▲하나 7천8백66억원 ▲신한 2백36억원 ▲조흥 6천5백60억원 ▲외환 7백17억원 ▲제일 1조6천2백97억원 등이 줄었다.

한미은행만 지난달 말 시티파크 청약 대행을 맡아 청약자금을 유치한 덕분에 5조8천1백억원이 유입됐다.

은행권에서는 시티파크 청약 같은 일시적 요인을 빼면 은행 수신이 8조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

은행쪽의 이런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투신권 자금은 같은 기간 10조원 정도 증가했다. 대표적 단기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수탁액이 6조6백억원 늘었고, 주식형 펀드도 1천3백억원 증가했다. 채권혼합형의 경우 2조1천9백억원 증가했다. 특히 매각을 앞둔 한투와 대투의 지난달말 총수탁액은 1조6천8백억원, 1조1천7백억원씩 늘어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금융권에서는 “은행 금리가 가장 낮아 정기예금은 물론 단기성 예금도 급격히 줄어든 데다 최근 주가연계 예금상품의 만기가 돌아오면서 은행 예금이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증권 및 투신사들은 일임형 랩과 ELS, 절대수익펀드, 선박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갖춰 놓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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