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金에 투자하는 펀드 내달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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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3.25 09:31:14
  • 조회: 660
금(gold)에 투자하는 ‘금펀드’가 다음달 초 나온다.

간접투자 자산운용업법 시행령이 23일부터 발효되면서 은행과 증권회사들이 금 등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을 만들고 있다. 안전자산이라는 인식 때문에 국제 금값도 상승하는 추세다.

대투증권은 런던금거래소(LME)의 금 현물가격에 연동하는 ‘금펀드’를 설계 중이다. 국내 채권에 자산의 95%를 편입해 원금보존을 추구하면서 LME 금가격이 상승하면 이를 고객에게 수익으로 돌려주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상품개발팀 이상훈 차장은 “국제 금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아 금펀드의 수익률도 동반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자산운용업법 시행령 발효에 맞춰 4월초에 금펀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도 자산운용업법 시행에 맞춰 금 등 실물자산에 편입한 신탁상품을 준비 중이다. 한투증권도 금가격에 연동하는 상품을 4월에 내놓기로 했다. 금 관련 상품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가 심해진 데다 ‘금은 안정성이 높다’는 인식에 따라 새로운 투자처가 될 가능성이 있다.

해외펀드 중에는 메릴린치의 ‘월드골드펀드’가 최근 5년간 연 평균 31%의 높은 수익률을 내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국제 금값 시세나 환율에 따라 수익률 문제가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신한은행 상품개발실 윤태웅 부실장은 “금펀드 전문인력이 운용하는 금펀드가 나온다면 주식펀드처럼 적절한 타이밍에 매수·매도를 반복하면서 수익관리가 가능하다”며 “금 관련 상품은 원화가치가 오를 경우(환율하락) 달러가치가 떨어지므로 국제 금값 상승폭보다 실제 수익률은 작아질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금에 직접 투자하는 상품도 나오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7일부터 판매한 금 ‘골드바(gold bar)’와 금 적립 예금계좌를 합쳐 지금까지 모두 금 1,009㎏을 판매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1백50억원가량 된다. 국제 금시세가 온스당 400달러가 안되던 판매초기 매입한 고객은 현재 국제 금값이 415달러에 이르러 수익률이 정기예금 금리를 웃도는 5%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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