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3세대폰 기술·맵시 ‘경연’ 독일 하노버 ‘세빗’ 첨단 제품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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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3.23 09:47:42
  • 조회: 702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는 ‘세빗(CeBIT) 2004’에는 올해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 유럽 3세대 이동통신시장을 겨냥한
휴대전화들이 주목을 받았다. 대부분 기업들이 지난해 삼성전자만 제품을 내놓았던 UMTS(Universal Mobile Telecommunication
System) 단말기를 선보였다.

멀티미디어·카메라 기능과 블루투스 등을 이용해 PC·프린터와 연결성을 강조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노키아, 모토로라, 삼성전자,
지멘스, LG전자 등 세계 휴대전화 업계의 거인들이 3세대 휴대전화를 대거 내놓으면서 모바일 멀티미디어 시대의 개막과 메가픽셀 카메라폰의
본격 경쟁을 예고했다.

◇국내 기업



삼성전자는 휴대전화 부문만 438평에 달하는 대형 전시관을 마련, 동화상 통화, 주문형 비디오(VOD), 비디오 메시징이 가능한
3세대 휴대전화를 대거 전시해 기술력을 과시했다. 특히 2백만화소의 카메라폰과 MP3폰, 3D게임폰, 터치스크린 게임폰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된 다양한 최첨단 제품은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월드폰(모델명 SCH-A700)은 부호분할다중접속(CDMA)과 유럽식이동통신(GSM) 영역
모두에서 통화가 가능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도 휴대전화 부문만 155평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 1백23만화소의 카메라폰, 액정이 270도 회전하는 카메라폰 등
30여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가전사업을 총괄지휘하는 김쌍수 부회장 등 정보통신분야의 수뇌부들이 대거 참석, 유럽 공략에 공을
들였다.

팬택은 60여평의 부스를 마련, 유럽 시장을 겨냥한 지문인식 휴대전화, 블루투스폰, FM 라디오 겸용 게임폰 등 다양한 GSM폰
13여종을 공개했다. 특히 팬택이 선보인 2백만화소 카메라폰과 디지털 카메라를 연상시키는 디카폰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GSM 전문업체 이노스트림도 유럽시장을 겨냥한 최신 카메라폰 10여종을 내놓았다.


◇외국 기업



노키아는 카메라폰과 프린터를 바로 연결해 찍은 사진을 출력할 수 있게 하는 등 연결성을 강조했다. 특히 3D 게임이 가능한 ‘엔게이지(N-GAGE)’
홍보관을 별도로 마련, 게임폰 홍보에 주력했다.

지멘스는 시제품 전단계인 컨셉트폰을 대거 내놓은 지난해와 달리 멀티미디어 메시징, 게임 등을 제공하는 단말기를 대거 출품했다.
휴대전화에서 레이저를 쏴서 키보드 입력을 대신하는 ‘버추얼 키보드’가 눈길을 끌었다. 또 펜처럼 쓰기만 하면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펜 폰(Pen Phone)’도 큰 호응을 얻었다.

소니애릭슨은 소니 특유의 디자인을 채용한 디지털 카메라 같은 휴대전화를 선보였다. 예전보다 라인업이 강화된 것도 특징이다.

모토로라는 슬라이드업 스타일과 LCD창이 회전하는 스윙 등의 디자인과 게임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전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카메라폰·리모컨 기능·LCD 화질 등 한국이 경쟁력을 가졌다고 평가됐던 부분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평준화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앞으로는 한발 앞선 디자인과 제품 생산 능력에다 휴대전화의 멀티미디어 기능 강화로 인한 배터리
문제 해결 여부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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