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적립식펀드-푼돈 차곡차곡 고수익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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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3.19 09:23:43
  • 조회: 535
최근 증시의 활황세에다 은행권의 저금리 추세로 적립식펀드가 잘 팔리고 있다. 적립식펀드란 투자자가 은행의 정기적금처럼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면 자산운용사들이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수익을 올려주는 상품이다. 최근에는 무료 보험가입이나 상품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기능 적립식펀드도 등장하고 있다.

◇돈 몰리는 적립식펀드



지난해 11월 발매한 대한투자증권의 ‘클래스원엄브렐러’ 적립식펀드는 최근 9백99억원의 수탁고를 올리고 있다. 국민은행도 2002년
내놓은 적립식펀드 ‘랜드마크 1억만들기’를 1천억원어치 팔았다. 대투증권이 15일 내놓은 ‘가족사랑, 짱!’ 펀드 역시 하루만에
2억원어치가 팔려나갔다.

이같은 적립식펀드의 인기 비결은 정기적금과 같은 안정성을 추구하면서도 주식 및 채권 투자를 통해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적립식펀드는 일정 기간에 돈을 나눠 투자하기 때문에 주식이나 채권이 쌀 때 더 많이 사고 비쌀 때 적게 사게 돼 매입 단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생긴다. 위험 분산 효과가 있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주가가 너무 높다고 판단해 펀드 가입을 꺼릴 이유가 없다. 나중에 주가가 하락하면 낮은 가격대에 주식을 매입해 평균
매입단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정성을 담보하지만 수익률은 높은 편이어서 지난해 9월27일 설정된 대한투자증권의 엄브렐러형 적립식펀드인 ‘블루칩 주식형펀드’의
경우 15일 현재 25.84%의 고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또 다른 장점은 목돈 마련의 수단이 된다는 것이다. 평균 월 10만원
정도를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0년까지 나눠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월급으로 생활하는 직장인들에게 매력적이다.


◇다기능 적립식펀드 등장



최근에 등장한 적립식펀드는 새로운 서비스를 부가한 것이 특징이다. 펀드 가입과 동시에 보험에 무료 가입되고, 투자자의 신변상
이유로 돈을 추가로 적립하기 어려울 경우 가입된 보험으로 목표금액을 채워준다.

대투증권이 15일 새로 내놓은 ‘가족사랑, 짱!’ 펀드는 투자기간 중 가입자가 사망하거나 상해를 당할 경우 가입시 정해놓은 적립
목표금액과 사고 당시까지 불입한 금액간 차액을 채워 보상해준다.

예컨대 최종 5천만원 금액을 조건으로 한 적립식펀드에 가입한 투자자가 3천만원까지 적립한 뒤 사망이나 장애가 발생해 펀드를 되찾을
때 불입하지 않은 2천만원을 보험에서 채워 5천만원을 돌려준다.

LG투자증권의 ‘1억만들기 주식형 적립펀드’도 3년 이상 투자하는 가입자에 한해 사고로 인한 사망이나 장애가 발생하면 만기까지
내야 하는 적립금을 보험금으로 대신 납부해준다. 신영증권의 ‘마라톤 주식형 적립식 펀드’ 역시 같은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자 가이드



적립식 펀드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투자계획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적립식 투자의 장점인 분할 매입으로
주식이나 채권의 매입단가를 낮추는 효과를 충분히 얻기 위해서는 투자기간이 길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후자금 마련이나 자녀
학자금 준비 등과 같이 장기적인 목적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세(稅)테크’ 상품에 우선 가입하는 것도 투자 전략이다. 장기
적립식 상품으로 주택마련 펀드나 연금 저축의 경우 세금 혜택과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상품별 특성을 사전에 잘 살펴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대투증권 남명우 부장은 “아무리 적립식으로 투자한다
해도 주식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이 너무 많으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투자자금의
자산별 배분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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