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시내전화도 ‘번호이동성’ 전쟁 KT·하나로통신 ‘고객유치’2라운드 돌입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3.09 09:36:47
  • 조회: 613
시내전화 번호이동성이 오는 15일부터 인천·대구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KT와 하나로통신 간 마케팅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시내전화
시장점유율이 4.3%인 하나로통신은 KT의 고객을 빼앗아 와야 하고, KT는 방어에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시내전화 번호이동성 제도는 휴대전화 번호 이동성과 마찬가지로 기존번호를 유지하면서 가입 회사만 옮길 수 있는 제도다. 오는 8월
서울을 마지막으로 전국에서 시행된다.

◇하나로통신의 공격



KT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KT와의 비교 마케팅을 통한 통화품질의 우수성, 상대적으로 싼 요금제도를 부각시키기로 했다.

KT의 시내전화 월 기본료가 5,200원인 데 비해 하나로통신은 700원이 싼 4,500원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와 함께 사용하면 기본요금을 2,000원으로 깎아준다는 점을 부각시킬 방침이다.

또 3월 한달 간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1개월간 시내·국제·휴대전화 할인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특히 KT가 제공하지 않는 유선전화 통화연결음인 ‘브이링’, 전화번호마다 다른 벨소리를 제공하는 ‘멀티벨’, 상대방이 전화 중일
경우 통화 종료 때 자동연결되는 ‘호재시도’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도 내세우기로 했다.

하나로통신은 이같은 마케팅 전략이 적중하면 시장점유율이 내년부터 향후 3년간 매년 2% 이상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시내전화 번호이동을 앞두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T의 방어



시내전화의 번호이동 최소화를 위해 이미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부가서비스 외에 새로운 서비스 출시를 검토키로 했다.

발신자가 인터넷이나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좋아하는 음악이나 효과음을 설정하면 통화 때 배경음악을 들려주는 지능형 서비스, 기업체
부서·직원 연결 때 음성 메시지에 따라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되는 음성인식 서비스 등은 이미 내놓았다. 또 하나로통신의 통화연결음
서비스와 비슷한 ‘링고’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전국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실시간 통신선로를 감시, 고객이 전화고장을 알아차리기 전에 수리하는 것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