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3월장 전약후강 ‘갈수록 봄날’ 내수 바닥탈출중·수출호조세 증시 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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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3.03 09:23:51
  • 조회: 501
3월 증시는 지난달의 조정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전약후강(前弱後强)’의 그래프를 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2월보다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 대체적인 가운데 3월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주요 기업의 1·4분기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장세전망

국내 증시가 그동안 나스닥시장과 꾸준히 동조화 흐름을 보여온 점을 감안하면 1월을 단기고점으로 뚜렷하게 조정국면에 들어선 나스닥지수의 추세가 부담스럽다는 지적이다. 나스닥이 4월까지 뚜렷한 반전계기를 찾기 힘들다는 주장도 나온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 상승, 급격한 환율변동 가능성은 언제든지 증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악재. 그러나 수출호조세가 이번 달에도 지속될 공산이 크고 내수경기도 바닥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이 증시의 강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 1·4분기 영업이익은 2조9천5백억원을 기록, 지난해 4·4분기의 2조6천3백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속도가 다른 분야를 추월하면서 증시에 반등의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가장 보수적인 전망을 제시한 동원증권은 “3월 종합주가지수 범위는 국제 IT주의 조정국면 진입, 호재성 재료들의 충분한 가격 반영 등을 감안해 820~890선의 조정국면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전략

IT경기 자체가 여전히 낙관적이란 점을 근거로 적지 않은 증권사들이 IT주를 투자 유망주로 꼽았다.

삼성증권은 IT주식 비중 축소는 아직 이르다며 특히 IT 대표주의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국현 연구원은 “현재 TFT-LCD, 디지털TV, 노트북PC 및 휴대폰 등에 교체 수요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까지 이런 추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우리증권도 “3월 투자유망 종목의 키워드는 ‘1·4분기 실적호전 선반영’이라며 최근 3개월간 올해 수익 추정치가 상향조정된 삼성전자, 신성이엔지 등 IT주가 포함된 종목군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소비자 기대지수 및 소비자 평가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하며 내수 경기의 바닥 탈피 가능성이 엿보인다면서 한국전력, 빙그레 등 5개 종목을 3월 내수분야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LG투자증권은 화학·반도체·가전 및 컴퓨터·엔터테인먼트·휴대폰단말기 부품업종을 투자유망 업종으로 제시했다.



일부 업종에 대해선 투자의견이 엇갈렸다. 최근 내수침체 현상이 지속되면서 조정터널을 지나온 자동차주에 대해 동원증권은 그동안 가격부담이 줄어든데다 수출호조, 내수회복이 임박했다는 점을 들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LG투자증권은 환율변동에 대한 부담이 지속되면서 주가에 부담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막판에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렸던 증권주의 경우 바닥권을 탈출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와 대형사라 할지라도 고평가돼 있다는 주장이 부딪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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