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경상수지 흑자 123억불 4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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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2.28 10: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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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연수와 해외 송금, 교포의 국내재산 반출 및 해외 이주비 등의 수지가 각각 사상 최대의 적자로 확대돼 수출로 번 달러를 대거 유출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공교육에 대한 실망과 청년 취업난이 겹치면서 조기 유학과 어학 연수, 이민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내놓은 ‘2003년 국제수지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는 1백23억2천만달러로 2002년(53억9천만달러)의 2배를 훌쩍 뛰어넘으며 1999년(2백45억2천만달러) 이후 4년만에 최대를 나타냈다.

조성종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경상수지 흑자가 98년 4백3억7천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큰 폭의 증가로 돌아섰다”며 “올 들어서도 경상수지의 호조가 지속돼 2월까지의 흑자가 30억∼4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출의 대폭 증가에 따라 상품수지 흑자가 2백21억6천만달러에 이르러 전년보다 73억8천만달러나 증가, 경상수지 호전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나라별로는 일본에 대해 사상 최대의 적자(1백90억4천만달러)를, 중국에 대해선 사상 최대의 흑자(1백32억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 적자도 76억1천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5억9천만달러가 줄었으나, 이중 유학·연수 부문 적자는 해외유학 열풍 등으로 14억1천만달러에서 18억4천만달러로 늘었다.

내국인의 해외 송금 등 경상이전수지 적자도 28억2천만달러로 전년보다 12억달러 확대됐다. 교포의 국내재산 반출과 해외 이주비 등 기타자본수지 역시 14억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한편 외국인 주식순매수가 급증하면서 자본수지 유입초과액이 지난해 1백31억3천만달러를 기록, 96년(2백33억4천만달러) 이후 7년만에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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