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온라인 학원 ‘회원 붙들기’ 올인 공짜 콘텐츠·맞춤 강의로 사교육 대책 ‘정면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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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2.28 10:09:16
  • 조회: 1568
EBS와 연계, 수능문제를 출제하겠다는 교육부의 ‘2·17 사교육비 경감대책’이 발표되면서 인터넷 수능업체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 업체가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 과목당 가격은 1시간짜리 동영상 수업 20회분이 4만~6만원선으로 EBS가 전 과목을 무료로 제공하면 상당수 회원 이탈이 예상된다. 게다가 EBS 강의는 서울 최고 수준의 강사진으로 구성돼 그동안 ‘서울 강남의 유명학원 강사진’을 무기로 내세웠던 업체들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EBS와 경쟁하게 된 인터넷 수능업체들은 보다 고급화된 강의와 1대 1 맞춤서비스는 물론 재수생 등 특정 계층을 공략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내세우고 있다.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는 26일부터 1학기 수시 대비를 위한 논술·시사 구술강좌 등 110여개의 신학기 특강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수험자료실’과 ‘2005 입시리포트’를 통해 최근 6년치 수험자료와 2005학년도 입시분석 자료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회원들이 게시판에 올리는 학습 관련 질문에 대해 강사들이 직접 동영상이나 음성으로 답변해주는 ‘멀티미디어 답변 서비스’도 3월중 전면 확대키로 했다.

이 회사는 또 ‘재수생을 위한 2005년 입시전략’을 마련했다. 2005학년도 수능에서 재수생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한 점, 현명한 재수전략, 재수생이 명심해야 할 사항 등을 입시전문가의 해설로 짚어준다.



트루스터디(www.truestudy.com)는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좌보다는 상위권 수험생들을 위한 심화학습 사이트로 방향을 잡았다. EBS 강의가 전국 수십만 수험생을 대상으로 해 교육 수준이 ‘중간 평준화’될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또 EBS 이외에 다른 공부 수단을 찾을 상위권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 전국 상위 5%를 위한 특별강좌’와 서울대 등 명문대 진학 선배들이 직접 수험생에게 입시상담을 해주는 ‘오르비 입시상담’ 등도 강화키로 했다.



스카이에듀(www.skyedu.com)는 기존 강좌를 세분화해 ‘3월 신규 강좌 스페셜 클래스’를 만들었다. 기존 상·중·하로 나눴던 수준별 학습을 최상위권과 기초강좌 등으로 세분화한 것. 의대·한의대 대비 강좌와 실업계 강좌를 마련하고 EBS 강좌와 경쟁에 대비해 여름방학 무렵에야 시작했던 문제풀이반도 3월부터 운영키로 했다. 이밖에 7차 수능에서 부각된 수리영역 주관식 4점 문항 공략 강의도 개설키로 했다.



골든벨에듀(www.GoldenBellEdu.com)는 3월부터 대입전문학원인 정진학원 강사들의 현장강의를 담은 동영상을 인터넷으로 무료 제공키로 했다. 언어·수리·외국어 영역과 사회·과학탐구 등 35개 과목 6,000여회 강의가 고화질 실시간 동영상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이밖에 하이브레인(www.hibrain.com)은 수능 동영상 강의를 1개만 신청하면 하이브레인 수능 참고서 5권을 주는 파격행사를 벌이고 있고, 이투스(www.etoos.com)는 재수생을 위해 ‘성공재수’라는 메뉴를 선보이기로 했다. 하이브레인 윤창 사장은 “EBS 수능강의로 온라인 수능업계에 적잖은 타격이 예상되지만 질 높은 서비스로 개인별 맞춤학습에 집중해 온라인 교육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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