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모바일뱅킹 시장 3파전 ‘점화’ LGT이어 SKT, KTF도 3월부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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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2.27 09:27:19
  • 조회: 484
휴대폰으로 은행업무를 보는 모바일뱅킹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이동통신 3사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LG텔레콤이 3사 중 처음으로 지난해 9월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SK텔레콤과 KTF가 3월2일부터 이 시장에 뛰어든다.



◇3파전 점화

KTF는 25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국민은행과 함께 모바일 금융서비스 ‘K·뱅크’ 출범식을 가졌다. 양사는 3월2일부터 금융 IC칩을 넣은 전용 휴대폰으로 기존 모바일뱅킹에 교통카드 기능을 더한 ‘K·뱅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다음달 2일부터 전국의 1,000여개 지점에서 모바일뱅킹 전용 휴대폰을 가진 KTF 가입자에게 금융 스마트칩을 발급한다. KTF와 국민은행은 연내에 1백만명의 K·뱅크 가입자를 확보키로 했다.

K·뱅크는 거래할 때마다 개인인증번호(PIN번호), 계좌비밀번호, 보안카드번호 등 3중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체계를 갖춰 보안성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6월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2004년 9월말까지 계좌이체 수수료와 뱅킹 관련 데이터 이용 요금을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SK텔레콤도 3월2일부터 우리은행의 전 지점을 비롯해 신한 23개, 조흥은행 50개 지점에서 ‘M뱅크’ 서비스를 시작한다. K·뱅크처럼 계좌 조회, 이체, 신용카드 및 교통카드(4월 예정)의 기능을 담고 있다.

이어 3월8일부터는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의 전 지점으로, 중순엔 하나은행, 4월엔 지방은행으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확대한다. ‘M뱅크’ 이용에 드는 데이터통신 사용료는 월정액 800원이다.

지난해 9월 ‘뱅크 온’이라는 브랜드로 모바일뱅킹 서비스에 나선 LG텔레콤은 이미 제휴한 국민은행에 이어 제일, 기업, 외환은행과 추가로 제휴했다. LG텔레콤은 이에 따라 3월2일부터 한 개의 뱅크온폰으로 국민, 제일, 외환, 기업은행 등 4개 은행에서 자금 이체, ATM 출금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뱅크온 멀티뱅킹 서비스를 지원하는 단말기도 다양하게 내놓을 계획이다. 뱅크온 가입자는 현재 37만명이다.



◇어떻게 이용하나

각 이동통신사의 해당 서비스에 가입한 뒤 전용 휴대폰을 장만해야 한다. KTF의 K·뱅크의 경우 현재 전용 휴대폰은 4종류이지만, 올해 말까지 15~20가지로 다양화될 전망이다.

K·뱅크는 휴대폰에 국민은행 지점에서 발급한 IC 칩을 끼우면 최대 50개 계좌의 예금 조회, 이체, 대출금 조회, 이자 납입,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거래, 지로 납부를 할 수 있다. 또 신용 및 체크카드는 물론 전국에서 선불·후불제 교통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외환거래도 가능하다. 대중교통요금은 휴대폰 통화료와 함께 청구된다.

KTF 관계자는 “지금까지 금융·교통 관련 서비스를 여러 가지 이용하려면 별도의 칩이나 휴대폰이 있어야 했으나 이제는 하나의 칩과 휴대폰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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