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금리 오를땐 ‘복리상품’ 짭짤해요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2.26 09:47:43
  • 조회: 756
은행들이 이자에 이자를 얹어주는 복리(複利) 상품을 없애고 단리(單利) 상품으로 전환하는 추세다. 고객들이야 이자를 원금에 가산해 재예치하는 복리상품이 좋지만 은행 입장에서는 부담이므로 가급적 취급하지 않으려 하지만 아직 은행마다 1~2개 복리상품이 남아있다. 복리상품은 예치기간이 길수록, 복리계산 주기가 짧을수록 유리하다.



◇복리상품 이래서 좋다

단리는 말그대로 원금에 대한 이자를 은행과 약속한 기간에 한번 받는 것이고, 복리는 약속기간의 이자가 원금에 더해지는 형태다. 당연히 예금잔액이 불어나는 속도가 다르다.

원금이 2배가 될 때까지의 기간을 계산하는 ‘72의 법칙’을 적용하면 단리상품과 복리상품의 차이를 가장 잘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1백만원을 연 10% 이자율로 넣을 경우 복리식 상품의 잔액이 2백만원이 되려면 ‘72÷10=7.2’가 돼 7년2개월13일이 필요하다. 반면 단리로 계산하면 10년이 지나야 원금이 2배가 된다.

만기 5년짜리 상품을 연 5% 이율 예금에 1억원을 넣어둘 경우 단리로 계산하면 만기때 1억2천5백만원을 찾지만 복리식(연복리) 예금에 넣으면 1억2천7백62만원을 찾을 수 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복리상품은 장기상품일수록 이자가 불어나는 효과가 크다”며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면 복리상품에 예치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적금식·예금식 복리상품

조흥은행은 매달 5백만원 한도 내에서 기간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는 복리식 적금 ‘릴레이저축’을 판매하고 있다. 매년 이자가 원금에 가산되는 연복리 상품이다. 신한은행도 최장 30년까지 불입할 수 있는 ‘신한 7230 비과세저축’을 적금식 복리상품으로 내놓았고 대구은행(평생저축)·부산은행(녹색시민통장) 등 지방은행도 복리식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예금식 복리상품 ‘금리연동형 국민수퍼정기예금’을 최장 3년만기로 팔고 있다. 1~6개월 회전주기 단위로 이자를 복리계산한다. 우리은행은 가입기간 제한없이 평생 불입할 수 있는 ‘두루두루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으며 제일은행은 매일 이자를 원금에 가산하는 ‘일복리 저축예금’을 내놓고 있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