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주가연계상품 만기·MMF 수탁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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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2.18 10:14:41
  • 조회: 570
올들어 부동자금이 대거 풀리면서 은행권이 이들 시중자금 잡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3∼4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주가지수연동상품 액수가 3조8000억원에 달하는 등 대규모 자금이 시장으로 유입될 전망이다.

또 단기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의 수탁고가 최근 급증, 50조원에 육박하는 등 부동자금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은행들이 이들 자금을 노리고 속속 신상품을 내놓거나 요구불예금의 금리를 올리고 있는것. 특히 요구불예금 금리가 지난 2일부터 완전자유화되면서 7일 이하 예치금액에도 이자를 지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은행권은 단 하루만 맡겨도 금리를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자금유치전에 나섰다.

하나은행이 단 하루만 맡겨도 금액에 따라 최고 3.1%까지 이자를 지급하는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하나수퍼플러스 예금을 지난 5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데 이어 다른 은행들도 이같은 상품을 준비중이다.

국민은행과 조흥은행도 하루를 맡겨도 1∼3%의 금리를 주는 상품을 조만간 판매할 계획이다. 다른 은행들도 수시입출금식예금에 10억∼100억원 이상의 금액을 유치할 경우 1∼2%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얹어주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같은 수시입출금식예금은 투자자의 경우 다른 적당한 투자처를 찾기 전까지 단기간동안이라도 자금을 굴릴 수 있으며,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법 적용을 받을 수 있어 안전하다는 이유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 은행측에서는 거액의 예금을 유치하면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 은행들이 이를 점차 확대할 전망이다. 특히 은행들은 콜금리로 자금을 차입하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들며, 다른 거래와 연계시킬 수도 있다는 점에서 시중자금 유입에 적극적이다.

또 이전의 MMDA는 MMF보다 수익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인식됐으나 은행들의 신상품 출시가 이어지면 금리가 비슷한 수준이 되면서 투자자들의 인기를 얻을 것으로 은행들은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 경우 시중자금이 증권사나 투신사에서 대거 은행권으로 이동하는 ‘쏠림’ 현상과 은행들이 시중자금 유입에 집중하면서 콜수요가 줄어들 것에 대한 우려도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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