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시승기] 뉴 렉스턴, 엔진 파워 넘치고 계기판도 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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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2.11 14:03:53
  • 조회: 29355
뉴렉스턴은 기존의 렉스턴과 겉으로는 바뀐 것이 거의 없다. 라디에이터가 크롬 도금으로 처리돼 고급화된 느낌을 줄 뿐이다.



쌍용자동차는 뉴렉스턴 개발에서 겉모습보다 실속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한다. 뉴 렉스턴엔 쌍용차의 자존심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4년여의 워크아웃 상태에서 쌍용차가 사실상 처음 독자개발한 170마력짜리 커먼레일 디젤 직접분사 엔진이 장착돼 있다.

또 최첨단 내부 운전 장치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운전자와 탑승자를 위한 배려가 곳곳에 스며 있다.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에서는 최초인 LED 블랙페이스 계기판은 세련된 옥색컬러로 온갖 수치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돼 있어 운전을 한층 편안하게 해준다. 편리한 내비게이션 장치를 갖추고 컵홀더와 카드꽂이를 비롯한 수납공간들이 운전자의 손이 쉽게 닿는 곳에 있다. 센터페시아도 운전자의 시야를 최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과속 때면 어김없이 흘러나오는 ‘안전운전 하십시오’라는 경고메시지는 운전자를 자각시키기에 충분했다. 또 후진 때 번호판 위에 설치된 모니터로 전해오는 후진 상황은 차체 크기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운전자들에게 주차 등에서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디젤차량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소음도 뉴렉스턴에서는 그리 드러나지 않았다.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시승차가 5,000㎞를 이미 달린 차량인데도 소음으로부터 자유로웠다. 여기에 커먼레일 디젤엔진은 힘이 넘쳐났다. 엔진의 파워와 묵직한 차체가 주는 안정감이 온몸으로 전해졌다. 비포장길을 달릴 때는 뉴렉스턴만이 보여주는 안정감이 더했다. 핸들에 전해오는 떨림과 급전환 현상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요철지대를 지날 때도 좌우 흔들림도 크지 않았다.



가족들이 함께 이용하는 빈도가 높은 SUV의 가장 큰 가치 중 하나는 역시 안전성과 안락함이다. 뉴렉스턴은 넓은 실내와 빗방울 감지 와이퍼, 오토 라이트 컨트롤, 와이퍼 결빙 방지 장치, 다양한 시트 배열 능력, 넓은 적재 공간 등이 이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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