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정보] “맥주전문점” - 창업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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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2.06 09:04:35
  • 조회: 771
맥주전문점은 경쟁이 치열한 아이템 중 하나이다. 옛날처럼 맥주와 몇가지 안주만 내놓는 밋밋한 전문점은 설 땅을 잃고 있다. 맥주전문점은 이제 단순히 맥주만 마시는 곳이 아니다. 엽기댄스 페스티벌이 열리는가 하면 맞선을 보는 ‘솔로탈출파티’가 개최된다. 여성고객에게 장미를 선물하는 ‘로즈데이’ 페스티벌을 여는 곳도 있다. 다양화, 개성화 되고 있는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마케팅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가 파악하고 있는 맥주전문점 시장규모는 약 6조원대. 전국에서 약 3만개가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프랜차이즈 본부는 약 50개로 6,0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면서 연간 1조8백억원 정도의 시장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맥주전문점의 변신은 고객의 변화로부터 시작되고 있다. 고객들이 새로운 분위기의 맥주전문점을 찾으면서 제품 구색을 강화한 세계맥주전문점, 이벤트를 내세운 이벤트주류 전문점, 여성층을 겨냥한 여성전문 맥주점 등 다양하게 변신하고 있는 것이다. 점포도 대형에서 소형으로 바뀌고 있다.



맥주 전문점의 주고객은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신세대와 젊은 직장인들이다. 맥주 전문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려면 이들 주고객층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매개체가 되게 함으로써 신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맥주처럼 한 가지 주종만 팔면 겨울에는 매출이 뚝 떨어지는 등 계절적 변동이 심하다. 양주, 소주 등을 함께 팔면 이런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안주도 한, 중, 일식 등을 적절히 합친 퓨전스타일을 고려할 만하다. 고급스럽고 색다른 분위기 연출이 필수다. 세계병맥주전문점 ‘와바’(wa-bar.co.kr) 등이 여기에 속한다.

‘와바’는 20~30평의 소형 점포시대를 열고 있다. 기존의 생맥주 전문점과는 차별을 두어 바 형태의 내부구조를 갖추고 국내산 맥주뿐만 아니라 독일의 벡스, 영국의 후치, 일본의 아사히, 멕시코의 코로나, 중국의 칭다오 등 100여종의 세계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세계맥주전문점 ‘와바’의 이효복 사장(39)은 “장기불황과 구조조정이 낳은 극심한 스트레스가 맥주 전문점의 성장 원천이 되고 있다”며 “고객들이 힘들 때 잠시 쉬었다 가는 편안한 곳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에 세계맥주 전문점인 ‘와바’를 서울 논현동에 연 안효분씨(54)는 손님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가볍게 한잔 하며 어울리는 커뮤니티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가게를 열었다. 가게 인근에는 국내 유명 나이트클럽과 사무실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꽤 많은 편. 밤 10시 전까지는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고, 그 이후에는 나이트클럽을 찾는 신세대들이 주고객이라고 한다. 안씨는 나이를 잊고 젊은층의 분위기를 고려해 음악 선곡에도 무척 신경을 쓴다. “결심이 서면 나이를 의식하지 말고 시작하라”는 안씨의 말에는 자신감이 가득하다.

맥주전문점의 창업비용은 1억5000만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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