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미국 경기부양책에 해외펀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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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2.05 09:15:10
  • 조회: 618
은행이나 증권·투신사가 내놓은 해외펀드들이 최근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것보다 3~4배나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환위험이나 해외시장 변동성 등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HSBC 서울지점이 판매하는 ‘HSBC 인도주식형 펀드’는 지난해 1년간 131.28%의 수익을 거뒀다.



한투증권이 판매하는 메릴린치 라틴아메리카펀드는 98.38%, HSBC 중국주식형 펀드가 85.30%, 메릴린치 이머징유럽펀드 91.99% 등 떠오르는 신흥시장인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BRIC’s)에 투자하는 펀드의 수익률이 높다. 국내 주식성장형 펀드의 1년 수익률이 20~30%대인 것과 비교할 때 크게 높은 수익률이다.

채권형 펀드의 경우에도 삼성투신이 지난해 7월30일 설정한 앰브로시아펀드가 6개월 만에 1천1백93억원을 끌어모은 가운데 국내 채권형 펀드 평균수익률(연 3.77%)을 크게 웃도는 7.3%(연 15%)의 수익률을 보였다.

이밖에 미국이나 홍콩, 유럽 등 금융선진국에 투자하는 펀드도 은행이나 투신사가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최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 경기회복을 자신한 미국정부의 경기부양정책으로 해외펀드 수익률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해외펀드는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전문가들은 해외펀드 투자시 ▲자산운용사와 펀드별 과거 성과를 파악하고 ▲주식형과 채권형 중 유리한 것을 골라야 하며 ▲해외증시 변동성과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인지하고 ▲매수를 의뢰한 후 2영업일이 지나야 체결되고 환매대금은 환매일로부터 5영업일이 소요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국민은행 투신상품팀 기강도 과장은 “국내에서는 하이일드 채권을 ‘정크’(투자가 어려운 투기등급채권)로 보지만 해외에서는 경기 침체기나 회복 초기에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장이 형성돼 있는 등 해외펀드만의 투자매력이 있다”며 “신흥시장의 경우 정보를 빨리 파악하기 힘든 리스크도 있는 만큼 운용사의 성과나 해외시장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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