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기초든든’ 종신보험 인기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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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2.05 09:13:12
  • 조회: 627
최근 CI(치명적 질병)보험, 장기 간병보험 등 새로운 생명보험상품이 나오면서 2000년 이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던 종신보험을
한물 간 ‘왕년의 스타’쯤으로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최근 기능이 업데이트된 신상품이 속속 나오면서 다시 인기몰이 채비를 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20개 생보사의 종신보험 판매건수는 1백63만건에 이르러 여전히 생보업계의 주력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말 현재 모두 6백65만건의 종신보험이 판매됐다.

◇ 왜 잘 팔리나



종신보험은 사망 원인에 관계없이 100% 고액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거기에다 다양한 특약 선택이 가능해 질병 치료, 재해, 상해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특약을 적절히 활용하면 한 건 가입으로 2~3개의 보험에 동시 가입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가계의 자금
사정에 따라 보장 내용과 보장 금액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점도 종신보험 파급에 한몫하고 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종신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생명보험 상품”이라며 “특약의 조합만 잘 갖추어지면 가장 완벽한 생명보험, 즉 보험 중의 보험”이라고 말했다.


◇ 어떤 상품 있나



생보사에서 판매 중인 종신보험은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확정금리형, 금리 변동에 따라 보험금이 달라지는 변동금리형,
자산운용실적에 따라 보험금이 변하는 변액종신보험, 입출금이 자유로운 유니버셜 종신보험 등이다.

확정금리형 종신보험은 보험 가입시점의 예정이율이 계약이 종료될 때까지 유지되는 상품으로 전통적인 종신보험 상품이다. 시중금리가
변하더라도 최초 가입시 약정한 보험금에는 변동이 없다. 현재까지는 주종을 이루고 있다.

변동금리형 종신보험은 공시이율을 적용해 일정기간마다 적용이율이 바뀌는 상품이다. 다만 급격한 금리하락에 대비해 최저 3~5%를
보장한다. 삼성생명의 ‘삼성종신보험’ 이후 대한, 신한, SK생명에서 변동금리형 종신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적용이율이 변동하므로
보험금 규모도 제1보험기간(70세 또는 75세 중 계약자 선택) 동안은 공시이율에 상관없이 사망보험금을 지급하지만 그 이후에는
확정사망보험금에다 변동이율을 더해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변액종신보험은 가입자들이 낸 보험료로 펀드를 구성해 그 운용실적에 따라
사망보험금의 지급액이 달라지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현재 대한·삼성·교보·흥국·SK·메트라이프·푸르덴셜·신한생명 등 8개사에서
판매 중이다. 최근 주식시장 활황에 따라 펀드운용실적이 호전되면서 가입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유니버셜종신보험은 보험료가 고정돼 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보험료의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가입후 일정기간
후부터는 해약환급금이 0원이 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보험료를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마음대로 내면서 보장은 그대로
받을 수 있는 자유입출금식 종신보험이다. 교보생명이 업계 최초로 3일 ‘교보다사랑 유니버셜 종신보험’을 내놨다.


◇ 주의할 점



종신보험은 나이가 들어 가입하면 보험료가 비싸므로 한 살이라도 더 젊었을 때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특약을 선택할 때 기존에
가입한 보험과 중복되지 않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30대에는 사고 관련 특약을, 40대 이후부터는 질병관련 특약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 정기특약을 적절히 활용하면 보험료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한 뒤 가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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