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뉴스] 판에 박힌 것 너무 튀는 것 둘 다 조심 자기소개서 무슨 말을 써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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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2.05 09:05:54
  • 조회: 750
대기업 인사 담당자와 헤드헌터들이 말하는 자기소개서의 원칙은 간단하다. ‘100군데 회사에 지원한다면 반드시 100장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라!’. 그만큼 확실한 입사동기와 지원한 회사의 인재상에 자신이 딱 들어맞는 인물임을 강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현대자동차·LG전자 인사 담당자와 취업전문 사이트 인쿠르트·잡코리아·스카우트·잡링크 등의 헤드헌터가 공개한 ‘베스트·워스트
자기소개서’는 이렇다.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자신의 능력과 열정을 명료하게 전달한 것’을 최고로 꼽았다.

LG전자 인력개발그룹 이은정 과장은 “자신의 능력을 바탕으로 지원분야에서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잘 나타난 자기소개서가
한눈에 쏙 들어온다”고 말했다.

일에 대한 열정과 회사에 대한 애정을 담는 것도 중요하다. 요즘은 경험을 중시하기 때문에 다양한 활동상을 소개하면 좋다. 인턴
경험이 있다면 현재 지원하는 분야와의 연관성을 부각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인쿠르트의 김현정씨는 “대기업이라면 기업이 요구하는 일정 수준의 학력과 능력의 소유자임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격의
장·단점도 있는 그대로 서술할 게 아니라 이러한 성격이 기업문화와 어떻게 조화할 수 있는지 밝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임성호 차장은 “서류전형시 자기소개서의 비중이 절대적”이라며 “본인의 개발·연수경험, 특별한 활동 등을 자세하게 밝히라”고
조언했다. 현대기아차는 일반관리는 물론 영업·기술 등 여러 분야의 담당자들로 위원회를 구성, 수만 장의 자기소개서를 한 장도
빠짐없이 읽는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창조성과 도전정신, 글로벌한 시각이 담긴 자기소개서에 높은 점수를 준다. 여기에 일에 대한
열정, 따뜻한 인간미가 느껴지면 금상첨화. 문체는 간결하면 좋다.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해야 함은 물론이다. 정해진 서식이
없다면 분량은 A4용지 한 장 정도가 알맞다.


틀에 박히면 퇴짜



최악의 자기소개서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샘플을 그대로 쓴 것이다. 요즘처럼 온라인 지원으로 수만 장의 지원서가 쇄도하는 시대에
인사 담당자들은 전형적인, 어디서 본 듯한 것은 끝까지 읽지 않는다. 맞춤법이 틀리거나 서술이 맞지 않는 문장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잡코리아 김정혜 차장은 “심지어 다른 회사 로고가 찍힌 지원서를 보내오는 사람도 있다”며 “판에 박힌 문장과 내용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업에 지원한다면 쾌활한 성격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강조하고 관리나 연구직일 때는 꼼꼼한 성격을 부각시키는 등 차별화해야 한다.
신상 문제를 주절주절 늘어놓는 것은 금물이다. 회사는 지원자가 어떤 부모 밑에서 자랐는지, 어떤 취미를 갖고 있는지에 큰 관심이
없다.

자신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능력의 소유자로 표현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진실성이 결여돼 보이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튀는
자기소개서도 눈밖에 날 수 있다. 파워포인트 등으로 꾸민 수십 장의 자기소개서가 효과를 발휘하는 직종과 회사는 따로 있다. 잡링크
윤태순씨는 “대기업은 지원자가 많기 때문에 지정한 형식에서 벗어나면 오히려 점수가 깎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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