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차 판매 내수 39% ‘뚝’ 수출 27%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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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2.04 10:16:44
  • 조회: 660
지난해 극심한 내수침체를 겪었던 국내차 업계가 올들어서도 내수에서 고전이 계속되고 있다. 반면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가 지난해 내수·수출 양극화 추세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차 업계가 발표한 1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1월 차판매는 내수·수출 합쳐 27만7천1백6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내수는 7만5천7백94대, 수출은 20만1천3백67대로 내수는 39.4% 줄어든 반면 수출은 27.0% 증가했다.



현대차는 총 13만8천2백78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6% 감소했다. 내수는 3만7천4백69대로 38.2%가 줄었다. 지난달에 비해서도 23.3% 줄었다. 차종별로는 레저용차량(RV)이 겨울철 레저활동 위축으로 전월 대비 37.3% 줄었고, 상용차도 38.3% 감소했다. 그러나 뉴 EF쏘나타는 1월 판매 실적이 5,972대로 월간 판매 1위를 탈환했다. 반면 수출은 10만8백9대로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했다.



기아차는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감소하는 등 부진했다. 1월 총 판매대수는 5만7천9백18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7% 줄었다. 내수와 수출은 각각 1만5천2백1대와 4만2천7백17대로 43.8%와 5.3% 줄었다.



GM대우는 수출과 내수 합쳐 전년 동기 대비 120.4% 증가하며 기아차를 제치고 판매 대수 2위에 올라섰다. 그러나 판매 증가는 수출이 주도했고, 내수는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다. 내수는 7,088대에 그쳐 지난해 같은 달 1만2천5백12대에 비해 43.4% 줄었다. 또 지난 12월에 비해서도 25.3% 줄었다.

GM대우는 특히 올들어 적용되는 소형차에 대한 등록세 등 세금감면 혜택에도 불구하고 마티즈가 13.5%, 소형차 칼로스가 62.2% 줄어들어 극심한 내수침체를 실감케 했다. 준중형 라세티가 63.5% 줄어들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했다. 당시 수출이 거의 없었던 준중형이 무려 1만8천6백30% 증가했고 RV가 123.5% 증가해 수출을 주도했다.



쌍용차도 1월 판매대수가 내수 9,297대, 수출 695대 등 총 9,992대로 지난해 동월대비 31.3% 감소했다. 내수(31.0%), 수출(34.9%) 모두 줄었다. 하지만 대형 세단 체어맨은 1,291대 판매로 지난해 동월 대비 17.3% 증가하며 대형차 시장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르노삼성도 내수와 수출에서 명암이 극명하게 갈렸다. 르노는 지난달 내수 6,739대, 수출 113대 등 총 6,862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9.9% 감소했다. 내수는 40.6%가 줄었지만 수출이 94.8%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계속돼 온 내수침체가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특히 지난달은 설 연휴가 5일간이나 계속돼 판매위축이 심화되는 현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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