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휴대폰으로 띄우는 ‘모블로그’ 각광 모바일(Mobile)+블로그(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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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2.03 09:33:02
  • 조회: 933
카메라폰으로 찍은 사진을 간단한 글과 함께 인터넷에 올릴 수 있는 ‘모블로그’ 서비스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모블로그는 모바일(Mobile)과 블로그(Blog)의 합성어로 휴대전화를 이용해 웹 상의 블로그에 글과 그림 등 콘텐츠를 올리는 것을 일컫는 신조어다. 이동통신업체 입장에서는 무선인터넷 사용량이 늘어나 수익이 증가하는 데다 인터넷 업체로서는 마니아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앞다퉈 서비스 중이다.

지난해 ‘폰폴더’라는 이름으로 가장 먼저 모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한 인티즌(www.intizen.com)은 3만여명의 마니아를 확보했다. 폰폴더는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것처럼 카메라폰으로 찍은 사진을 자신의 메일 주소로 전송만 하면 된다. 특정 이통사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는 다른 모블로그 서비스와 달리 이통 3사 가입자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휴대전화로 등록한 글도 나중에 인터넷에 접속해 고치거나 보기좋게 꾸밀 수도 있다.



인티즌 블로그 사업팀 김영을 팀장은 “국내 최초로 모블로그를 선보인 만큼 휴대전화에서 웹으로 사진을 전송하는 폰투웹 방식에서 한걸음 나아가 인터넷에서 휴대전화로 콘텐츠를 전송하는 웹투폰 방식의 모블로그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도 싸이월드(cyworld.nate.com)를 통해 지난해 말부터 모블로그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카메라폰으로 찍은 사진을 ‘*4200’에 걸어 보내면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로 전송된다. 콘텐츠를 보낼 때 수신자의 e메일을 입력해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이 때문에 서비스 한 달 사이에 5만5천여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011·017 가입자를 대상으로 우선 서비스되지만 앞으로 KTF와 LG텔레콤 가입자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싸이월드 사업팀 신병휘 팀장은 “카메라폰 보급이 급속히 확산되고 연내 1백만 화소가 넘는 카메라폰이 발매될 예정이어서 기존 블로그 서비스와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엠파스(www.empas.com)도 최근 모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네이트, 매직엔, 이지아이 등 이통3사 사이트에서 서비스 인증을 받고 모바일 포토메일 메뉴를 이용해서 ‘id@blog.empas.com’으로 사진을 보내도록 했다. 엠파스 한성숙 이사는 “국내 디지털 사진문화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모블로그는 ‘폰카족’의 욕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LG텔레콤은 아예 제노모바일과 제휴한 모블로그 서비스 ‘엠블로그(mblog)’를 시작했다. 019 가입자가 카메라폰으로 찍은 사진을 ‘019-700-6109’로 보내면 자신의 블로그 사이트에 자동으로 사진과 글이 게재된다. 이 서비스는 무선인터넷 이지아이를 통해 휴대전화에서 블로그를 검색하거나 글과 사진을 남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올들어 커뮤니티 강화에 주력하는 야후코리아(kr.yahoo.com)도 조만간 모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야후코리아의 모블로그 서비스는 휴대전화와 웹 블로그를 조회·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조만간 카메라폰으로 찍은 사진을 다음카페로 전송할 수 있는 ‘포토서비스’를 선보이고, KTF도 자체적인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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