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자동차업계 “우리는 해외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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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1.26 10:18:25
  • 조회: 589
올들어 국내차 업계가 ‘글로벌 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가 미국 앨라배마 공장 준공을 위해 올해 5천억원을 투자하는
데 이어 동유럽 공장 최종 부지를 다음달 확정해 본격적인 해외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아차도 최근 해외 서비스 매니저 대회를 개최해 올해를 ‘해외 서비스 수준향상의 해’로 선언하며 해외 서비스 강화에 돌입했다. 뿐만
아니라 각종 해외연구소를 설립해 글로벌 경영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그동안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등을 놓고 저울질했던 동유럽 공장부지를 슬로바키아 ‘질리나’와 폴란드 ‘코비어지체’로
압축하고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두 곳을 놓고 내부적으로 최종결정을 위한 막바지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며 “2월이면
최종 부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최종 부지가 선정되면 2005년부터 총 15억달러를 투입해 연산 30만대 규모의
생산 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본격생산은 2006년부터 시작되며 2005년 생산을 앞두고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중인 미 앨라배마 공장과
함께 현대차의 글로벌 경영에 견인차 역을 담당할 전망이다.

기아차는 해외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유럽, 중남미, 중동에 구축된 애프터서비스 즉시응답체제인 테크니컬 핫라인 시스템을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대하고 사이버 교육시스템도 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 요원에 대한 교육도 강화해 지난 15일 전세계 34개국 우수대리점
서비스 매니저를 초청, 서비스 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 또 오는 4월에는 전세계 우수정비사 기능경진대회도 연다. 특히 기아차는 정비사를
4등급으로 구분해 자격인증을 주는 정비사 인증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또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에 유럽기술연구소를 확대 준공해 국내의 남양기술연구소와 미국기술연구소, 일본 기술연구소
등을 잇는 글로벌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현대·기아차는 권역별 특성에 맞는 모델을 개발, 본격적인 현지화 공략의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형모델의 해외발표회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 GM대우가 베트남에 신형 중형차인 ‘L6 매그너스’를 출시해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하기 시작했고, 쌍용차는 지난해 말 태국
국제모터엑스포에 참가해 ‘뉴체어맨’ 현지발표회를 가졌다. 또 올해 초에는 말레이시아, 대만에 ‘뉴체어맨’을 런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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