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국내 자동차 시장 부진털기 불꽃 경쟁 업계 올 판매목표 20%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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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1.14 08:58:24
  • 조회: 570
‘올해는 내수도 수출처럼.’

지난해 유례 없는 경기 침체로 국내 판매가 부진, 수출 호황의 빛이 바랬던 자동차업계가 연초부터 총력전에 나섰다. 자동차 3사는 올해 국내 시장의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평균 20% 가까이 늘렸다. ‘내수시장 확대 다짐 대회’를 열고 업계의 불문율이나 마찬가지인 ‘1월 할인 판매 불가’ 방침을 깨면서까지 다양한 판촉에 나섰다. 또 수입차 판매 회사들도 이에 맞서 다양한 혜택을 내걸고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9일 ‘2004년 상반기 판매촉진대회’를 열었다. 국내 판매 목표는 지난해보다 13% 늘어난 71만대로 정했다. 또 점유율을 50%까지 높이기로 했다.

전현찬 국내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전국 지점장과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한 결의대회에서 박황호사장은 “글로벌 톱5로 올라서려면 국내 시장의 확고한 기반이 중요하다”며 “브랜드 가치 제고와 고객만족도 극대화, 판매경쟁력 강화로 목표를 반드시 이루자”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신개념의 소형 스포츠 유티릴티 차량(SUV)을 비롯해 다양한 신차를 투입하는 것과 함께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1차로 설날을 겨냥해 ‘현대차와 함께 귀향길 편안하게 다녀오세요’ 행사를 벌이고 있다 . 오는 19~26일에 아반떼 등 5개 차종 900대를 투입해 귀향차량을 렌털서비스한다. 또 1월에 자동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귀향비를 지원한다. 트라제 80만원, EF쏘나타·라비타 30만원, 클릭·베르나·아반떼 20만원씩이다.

여기에다 현대차를 다시 사는 고객에겐 10만원, 3대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겐 20만원을 더 할인해 준다.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고객할부혜택(CS)은 계속 시행한다.

기아자동차도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지난해 31만3천대보다 32.6% 증가한 41만5천대(시장점유율 30%)로 정하고 본격 공략에 나섰다. 기아차는 지난 8일 전국의 지점장들이 모여 ‘2004년 목표필달(必達) 결의대회’를 열었다. 윤국진 사장은 “올해도 시장 전망이 밝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자”고 독려했다.

기아는 ▲공격적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파워 강화 ▲신차 판매에 대한 역량 집중 ▲판매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판매력 향상 ▲노사 화합을 통한 영업현장 생산성 제고 등의 전략을 마련했다.

또 기존의 OK 할부를 계속 시행하는 한편 ‘쎄라토 출시 기념이벤트’를 실시한다. 1월중 출고 고객에게는 귀향비를 지원한다. 기아차는 예를 들어 옵티마·리갈을 구입할 때 설귀향비 지원 70만원, 50만원 보상, 차량 재구매 보상 10만원 등 총 1백3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GM대우차도 전체 판매 목표 88만대 중 15만대가 내수의 몫이다. 지난해보다 17.4% 늘어났다. 대우자판은 곧 전국지점장 대회를 열어 내수 확대를 위한 총력전을 결의키로 했다. GM대우는 또 자동차업계 최초로 ‘-1% 할부이자’를 실시중이다.

수입차 업계의 GM 코리아는 1월말까지 캐딜락 전 차종 및 사브 일부 차종을 최대 1천2백90만원까지 크게 낮춘 값에 파는 ’캐딜락 사브 신년맞이 가격 할인’을 실시한다. 행사는 전국 캐딜락 사브 11개 전시장에서 진행중이다. 할인 차량은 현재 판매 중인 캐딜락 드빌, STS 및 CTS를 포함한 전 차종과 사브 9-5, 사브 SE 컨버터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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