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첨단 스포츠카 화끈한 ‘몸매 자랑’ ‘2004 디트로이트 모터쇼’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4.01.07 11:43:17
  • 조회: 780
올 세계 자동차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할 ‘2004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지난 4일 개막됐다.

새해 첫 메이저 모터쇼이자 올해로 88회째를 맞은 이 모터쇼에는 전세계 60여개 주요 자동차 메이커가 참가해 새로운 형태의 컨셉트카와
양산 차량을 선보였다. 현대, 기아, GM대우 등 국내 완성차 3사도 컨셉트카와 양산차량을 출품했다.



◇신형 스포츠카 봇물



최근 두드러지기 시작한 스포츠카 득세현상이 한층 강화됐다. GM은 고성능 스포츠카 콜벳의 6세대인 2005년형 콜벳신차와 함께 2인승
콤팩트로드스터 컨셉트카인 ‘새턴 커브’와 ‘쉐비 노매드’를 내놓았다. 스포츠카의 대명사 페라리도 ‘612 스카글리에티’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유명 보디디자이너 세르지오 스카글리에티의 이름을 땄으며, 456M GT의 계보를 잇는 쿠페모델로 12기통 엔진에 보디
및 섀시 등을 알루미늄으로 제작했다. 이전 모델인 456에 비해 보디 강도가 60% 정도 강화됐다는 게 페라리측의 설명이다. 올
7월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유럽차 선두주자 BMW도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첫선을 보였던 645Ci 쿠페에 기반을 둔 ‘645Ci컨버터블’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4400cc V8엔진을 장착한 스포츠카로 최고시속 250㎞, 100㎞ 도달시간은 6.1초에 불과할 정도로 강력하다. 또
각종 인텔리젠트 시스템을 장착해 뛰어난 핸들링, 민첩한 주행력, 탁월한 균형감각을 갖췄다는 평이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전통과 혁신이 조화를 이룬 독특한 이미지의 ‘뉴 SLR 맥라렌’을 내놓았다. 차체가 탄소섬유로 강철에 비해 50%
가벼우면서도 놀라운 충격흡수력을 갖고 있다. 이밖에 포드는 레이승포드의 부활을 상징하는 ‘2005년형 머스탱’과 ‘2005 포드
GT’를 출품했다.



◇통합형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행사에서 미래형 패밀리 세단 개념에서 출발한 컨셉트카 ‘비전 그랜드 스포츠 투어러’를 데뷔시켰다. 세단,
밴, 왜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한데 모은 통합용으로 가족·레저·사무·장거리 여행용으로 손색이 없다. 6인승에 안락한 개별시트,
앞뒤좌석 간격이 920㎜로 비행기 1등급 수준이다. 또 포드의 크로스오버 차량인 ‘프리스타일’은 스포츠 왜건에서 5인승 세단, 침대를
갖춘 5좌석 스포츠트랙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필요에 따라 변신이 자유롭다.



◇친환경 자동차 선보여



메르세데스-벤츠의 컨셉트카 ‘비전 그랜드 스포츠투어러’는 새롭게 개발된 234㎾디젤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해 하이브리드 엔진과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을 접목시킨 최초의 차량이다. 또 ‘지프 트레오’는 연료전지 기술과 바이 와이어(모든 제어가 전기로 이뤄지는 기술)를
결합한 하이 와이어 차량으로 개발돼 자동차의 미래상을 보여준다. 또 포드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 버전을,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을 선도하고 있는 일본 토요타는 RX330의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인 렉서스 2005년형 RX400H를 각각
선보였다.



◇국내업체, 북미시장 공략에 초점



현대차는 컨셉트카 HCD8을 비롯해 총 19대의 차량을 출품했다. 스포츠형 4인승 쿠페인 HCD8은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성능과 스포티함을
갖췄으며, 미국 소비자 취향을 감안한 불륨있는 디자인이 자랑이다. 베르나, 뉴아반떼XD, 싼타페 등 북미 수출 주력차종도 전시했다.

기아차는 컨셉트카 KCV3와 양산차 7종 등 모두 8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KCV3는 진취적이고 역동성을 강조한 소형 쿠페형 컨버터블로
145마력의 직렬 4기통 2.0DOHC 엔진을 장착하고 개폐가 가능한 하드탑 커브를 탑재했다.

또 지난해 말 출시한 준중형급 ‘세라토(수출명 스펙트라)’를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