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올해는 금연… 반드시 성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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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3.12.30 10:33:47
  • 조회: 562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성공을 도와주는 가게’ 김능원 대표이사가 권하는 ‘새해 설계법’은 이렇다. 먼저 지금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제한 없이 모두 적어
‘꿈의 목록’으로 만들어 보라. 예컨대 ‘마라톤 풀코스 완주하기’ ‘탤런트 이영애와 진솔한 대화 나누기’ 등 내 안에 있는 모든
‘꿈’을 숨김 없이 드러내 보이라는 것. 남들이 유치하다고 비웃건 말건 ‘꿈도 못 꾸나?’라는 식으로 하고 싶은 모든 일을 적어
목록화한다.

다음으로 자신이 처한 여건에 따라 ‘올해 안 하면 견딜 수 없는 것’ ‘간절히 이루고 싶은 것’ 몇 가지를 걸러낸다. 마지막으로
이른바 ‘스마트(SMART) 계획법’에 따라 차근차근 실행계획을 세운다. 즉 구체적인(Specific), 측정 가능한(Measurable),
행동지향적인(Action oriented), 현실성 있는(Realistic) 계획표(Time schedule)를 설정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 흥미를 갖고 정말 하고 싶은 것부터 도전한다는 점. ‘간단한 것’이지만 ‘간절히 원했던 것’을 이루고 나면
자신감이 생긴다. 좀더 가치 있는 목표에 도전하고 싶은 동기 부여도 된다. 이 과정에서 목표와 실행 과정을 그때그때 확인할 수 있도록
‘도구’를 활용한다면 금상첨화다.



▲ 오프라인상 도구 활용법



바인더 안에 들어가는 속지만 바꿔 쓸 수 있는 시스템 다이어리가 제격이다.

시스템 다이어리 가운데 특히 인기를 끄는 것이 ‘프랭클린 플래너’.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으로 유명한 스티븐 코비 박사와
세계적인 시간관리 전문가 하이럼 스미스가 오랜 연구 끝에 내놓은 시간관리 도구다.

프랭클린 플래너는 ‘오늘 할일’을 목록으로 작성한 뒤 우선순위에 따라 A(필수적), B(중요함), C(선택적)로 나누어 업무를 진행하게
한다. 여기에 시급한 순서에 따라 번호를 매긴다. 이를테면 A-1은 오늘 반드시 해야 할 것 가운데서도 가장 빨리 완료해야 할 일이다.
우선업무 옆에 완료를 의미하는 체크표(∨)나 유보를 뜻하는 화살표(→), 취소를 나타내는 참고표(※) 등의 기호를 표시해두면 일의
진행상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지난 6월부터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고 있는 중외제약 분석지원팀 이범찬(29)씨는 “플래너를 쓰면서부터 꼭 해야 될 일을 미루는
경우가 없어졌고,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란 평을 듣게 됐다”며 “2004년 플래너는 무엇으로 채워질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프랭클린 플래너를 판매하고 있는 한국리더십센터는 시간관리 노하우와 플래너 사용법 무료 설명회를 매주 월·목·토요일 오후에 두 차례씩
모두 6차례 열고 있다.



▲ 온라인상 도구 활용법



컴퓨터에 깔린 MS 아웃룩 ‘일정관리 기능’을 잘만 활용하면 유능한 ‘개인 비서’를 두는 셈이 된다. ‘월별 보기’(달력) 기능은
매월 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일정별로 색깔이나 아이콘으로 별도 표시를 할 수 있다. 날짜별로
좀더 세부적인 일정을 조회할 수도 있다.

특히 ‘미리 알림’ 기능이 있어 해당 일정 이전에 이메일이나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당사자에게 직접 통보를 해준다. 예정된 일을 깜빡
잊는 경우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아웃룩이 없더라도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면 ‘웹 다이어리’를 두고 관리할 수 있다. 통합 개인정보관리 사이트인 이지데이(www.ezday.co.kr)는
일정관리는 물론 가계부·지식관리·인맥관리·자기계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세븐 데이즈(www.7days.co.kr)라는 인생설계 사이트도 있다. 이 사이트는 ‘마이 플래너’라는 코너를 통해 1년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타임 글라이더(www.timeglider.com) 엔드리스 레인(www.erain.co.kr)
등이 웹 다이어리를 제공하는 사이트들이다.



새해설계, 이렇게 한다!






일단 목표가 구체적이어야 한다. 구체적인 목표가 없으면 자신이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몰라 출발선부터 허둥댄다. 운동이나 독서 금연
등 대강의 새해 목표가 세워졌다면, 그다음 세부 실행계획을 어떻게 세우느냐가 성패를 가름한다. 한국리더십센터와 인터넷 사이트 이지데이
등의 도움을 받아 대표적인 ‘새해 다짐’인 운동이나 금연의 세부 실행계획을 어떻게 세울 수 있는지 알아봤다.



▲ 뱃살과의 전쟁



지난해 5월 이지데이 회원으로 가입한 직장인 신민구(31)씨의 인생목표는 ‘아름다운 노년을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자’이다.

신씨는 2004년 새해 목표로 ‘허리 치수를 현재의 34인치에서 30인치까지 줄이자’로 정했다. 3개월마다 1인치씩 줄여 내년 12월
말이 되면 30인치로 만들어놓을 참이다.

신씨는 월별로 운동량이나 식사량도 계획해두었다. 내년 1월에는 동네 한 바퀴를 조깅하는 것으로 시작해 내년 6월엔 10km 단축마라톤에
참가한 뒤 11월쯤 하프마라톤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 담배 완전정복



혼자 결심해서 금연에 성공하는 확률이 5%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있다. 흡연자 가운데 누구나 한번쯤 담배를 끊어야겠다고 결심하지만,
실제 금연에 성공한 경우는 그만큼 드물다.

인제대 가정의학과 김철환 교수는 “올해 안에 무조건 담배를 끊겠다고 생각하고 덤벼들면 십중팔구 실패”라고 말한다. 처음부터 목표를
너무 거창하게 잡지 말라는 것이다.

김 교수가 권하는 금연법은 이렇다. 먼저 끊을 날짜를 정하고 그날까지 절반 이하로 담배를 줄인다. 주변사람들에게 금연 사실을 ‘널리’
알리고 음주·과식 등을 피한다. 무엇보다 ‘내가 왜 금연하려 하는가’를 잊지 말고 성공했을 때의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기면, 또다시
유혹에 빠질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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