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굴뚝산업 연말 성과급 ‘두둑’ 조선·철강·해운 등 10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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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3.12.29 09:35:17
  • 조회: 481
조선, 철강, 해운사들이 풍성한 연말을 맞고 있다. 경기침체 속에서도 대부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려 직원들의 사기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성과급도 두둑히 챙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불황에 허덕이는 다른 업종은 물론 정보기술(IT)·첨단산업 부럽지 않은 ‘굴뚝산업’의 힘이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1조8천억원보다 60% 가량 늘어난 3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의 5.5%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는 사내 규정에 따라 1천6백억원이 성과급으로 지급된다. 상반기에 이미 통상임금의 250%가 성과급으로 지급된 데 이어 이달말 200%가 더 나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초임과장의 경우 정기보너스 100%를 포함, 연말에만 8백만원 정도의 목독을 만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달에는 성과급에다 정기보너스 100%까지 있어 지갑이 더욱 두툼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INI스틸도 이달말 100%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INI스틸도 올 매출액이 3조6천억원에 이르면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상반기에 성과급 100%를 이미 풀었다.

동국제강도 매출액이 지난해 1조9천여억원에서 올해는 2조3천여억원으로, 첫 2조원 돌파가 예상된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아직 액수나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조선업계도 마찬가지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125척·70억달러의 선박을 수주, 세계 조선업계 역사에서 연간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연초 수주목표인 30억달러를 230%나 초과 달성한 것이다. 현대중공업 직원들은 이달 성과급 200%와 정기 상여금 200%를 받게 됐다. 입사 20년차 이상 생산직의 경우 1천만원까지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수주 잔량도 190여척에 1백억달러 이상으로 향후 3년의 일감을 확보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당기순익 2천7백억원을 성과급 350% 지급의 조건으로 내건 가운데 이미 9월말 이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지급된 100% 성과급 외에 이달말 200%, 내년 주총 이후 50%가 지급된다.



대우조선도 지난해 매출액 3조3천억원에서 올해는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7월 생산격려금 150%를 지급한 데 이어 내년 1월에도 평가결과에 따라 최고 150%를 지급할 방침이다.

해운업계도 최근 2~3년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큰 폭의 이익을 기록하면서 연말 성과급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진해운은 올해 매출액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통상임금의 15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상선 직원들도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둬 특별보너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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