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2004년 새해 신차 15종 대거 출시 현대·기아·쌍용·GM대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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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3.12.24 09:22:38
  • 조회: 676
내년에는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신차를 출시하는 등 국내차 신차 행진이 잇따를 전망이다.

국내 자동차 5사가 2004년 발표할 신차는 부분변경 2종을 포함, 모두 15종에 이른다. 올해 선보인 신차(3종)의 5배다.

그동안 국내차 업계는 수입차 업계의 신차 출시에 대해 주로 부분변경으로 대처해왔지만 내년부터는 신차로 수입차의 공세를 차단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수입차도 무려 30종의 신차를 내놓을 예정이어서 내년엔 그야말로 대격돌이 예상된다.

현대차는 외환위기 이후 중단한 완전신차 출시를 6년 만에 재개한다. 첫 작품은 3월에 선보이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투싼’이다. 프로젝트명 JM 계획 아래 추진된 투싼은 5인승으로 싼타페(7인승)와 파워트레인(엔진 및 동력전달장치)을 공유하는 자매 모델이다. 값은 싼타페보다 2백만~3백만원 낮게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하반기에는 뉴EF쏘나타 후속인 ‘NF’, 그랜저 XG 후속인 ‘TG’를 잇따라 내놓는다. 이에 앞서 1월엔 화물차 배기가스 규제강화에 맞춘 1t트럭 ‘HR’가 고객을 찾아간다.

현대차는 신형차량에 대한 정보를 철저히 숨기고 있다. 다만 기존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차량이 탄생할 것이라고 귀띔할 뿐이다.

현대차 고위관계자는 “현대차가 6년 동안 신차를 출시하지 않았는데도 국내시장은 물론 연 수출 1백만대를 달성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면서 “이런 분위기에서 신차가 쏟아져 나온다면 내년 수출과 내수에서 훨씬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아차도 경차 후속 모델을 비롯, 7개의 신차를 내놓는다. 3월에 출시할 경차 피칸토(프로젝트명 SA)는 2008년 경차 규격확대에 맞춰 배기량을 1,000cc로 높였다. 지난 9월초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공개된 피칸토는 일반 세단형과 달리 정면이 남성적이고 도전적인 이미지를 준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8월에 나올 2,000cc 소형 SUV ‘KM’은 세계적으로 수요층이 두꺼운 5인승 SUV 시장을 노리고 개발됐다. 스포티지 후속으로 차체가 스포티지보다 크고 실내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워진 점이 특징이다. 북미시장 공략을 목표로 개발된 수출전략형 차종이다. 기아차는 이밖에 1월 현대차의 ‘HR’와 경쟁할 1t트럭 ‘PU’와 승합차 ‘CT’, 4월 11인승 카니발, 5월 쏘렌토 픽업, 10월 옵티마 부분변경 모델, 그리고 연말 준중형 리오 후속 ‘JB’ 등 거의 매월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PU·CT는 국내 최초로 커먼레일 엔진을 장착한다.

GM대우는 3월 라세티 해치백, 11월 마티즈 후속 경차 M200을 각각 내놓는다. 라세티 해치백은 기존 라세티보다 가격이 높게 책정될 예정이다. M200은 800cc급 기존 경차 규격기준에 맞춘 유일한 모델로 내년부터 취득·등록세 등 경차 혜택의 폭이 커지기 때문에 인기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차는 지난 18일 뉴 렉스턴을 새롭게 선보인 데 이어 내년에는 고급 미니밴 A100을 4월에 출시한다.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장착한 2,700cc 급으로 체어맨 플랫폼을 토대로 개발, 고급승용차와 같은 편안함이 강점이라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내년에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 없다. 다만, 프랑스 르노에서 개발된 대형승용차를 직수입, 판매하는 방안이 추진중이지만, 아직 시기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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